애드듀플렉스(AdDuplex)가 최신 통계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그 결과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11은 조사 대상 PC 중 19.3%에서 실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월의 16.1%보다 상승한 수치로, 2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조사 범위와 방법의 한계
이 수치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 고무적으로 보이지만, 유념할 점이 있습니다. 애드듀플렉스의 보고서는 전 세계 모든 PC를 포괄하지 않습니다. 대신 애드듀플렉스 SDK 버전 2가 탑재된 약 5,000개의 윈도우 스토어 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11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는 버전은 여전히 윈도우 10 21H1입니다.
윈도우 10은 여전히 강세
이번 달 보고서에 따르면 윈도우 10 21H1은 전체 PC의 27.5%에서 구동되고 있으며, 윈도우 10 21H2는 21%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두 번째 자리를 지켰습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순위 변동 없이 소폭의 변화가 있었는데, 1월에는 윈도우 10 21H1이 28.6%, 윈도우 10 21H2는 12.1%였습니다. 특히 21H2는 한 달 사이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식 통계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윈도우 11의 인기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발표를 살펴보면, 회사는 최근 실적발표 콜에서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을 합쳐 월간 활성 디바이스 14억 대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두 버전을 하나로 합산한 것이라,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윈도우 11의 정확한 점유율과 인기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결국 애드듀플렉스의 보고서와 스팀(Steam) 연례 하드웨어 설문조사만이 현재 윈도우 시장의 분포를 엿볼 수 있는 드문 창구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