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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윈도우 10이 출시된 지 어느덧 시간이 흘렀습니다. 윈도우 8만큼 극심한 혹평을 받지는 않았지만, '영원한 운영체제'를 내세운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작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오늘은 사용자들이 리눅스로 갈아타게 만들 만한 다섯 가지 핵심 이유를 짚어보겠습니다.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1. 철저한 감시(스파이 활동)

윈도우 10 출시 직후 기술 애호가들이 새로운 설정 항목을 하나하나 뜯어본 결과, 윈도우 10이 사용자를 놀랄 만큼 많이 추적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솔직히 말해, 컴퓨터에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를 기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설치한 앱 목록, 앱 사용 시간, 방문한 웹사이트, 코타나(Cortana)를 통한 음성 녹음까지 포함됩니다. 특히 '헤이 코타나' 기능이 켜져 있으면 끊임없이 음성을 수집하며, 그 외에도 더 많은 정보가 수집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설정 대부분은 직접 꺼서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할 수 있지만, 모든 추적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옵션들이 기본값으로 켜져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를 잘 보여주죠.

리눅스에서는 운영체제 수준의 감시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우분투(Ubuntu)에는 아마존 연동 기능이 있긴 하지만, 설정 하나로 간단히 끌 수 있고 해당 패키지를 완전히 삭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도 찝찝하다면 스파이웨어가 전혀 없는 다른 리눅스 배포판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2. 닫혀버린 윈도우 생태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코타나, OneDrive, Office까지 목록은 길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를 즐기는 사용자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통계를 보면 실제로 그런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꼭 필요한 도구만 골라 쓰고 특정 생태계에 묶이고 싶지 않다면, 리눅스가 훨씬 편안한 선택입니다.

LibreOffice는 독립형 오피스 제품으로 따로 설치해 쓸 수 있고,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도 미리 정해진 기본값 없이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고르거나 ownCloud로 직접 호스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든, 파일이 컴퓨터에 동기화되어 있다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과 OneDrive의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점이죠.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3. 사용자 인터페이스

윈도우 8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변화로 크게 욕을 먹었습니다. 윈도우 10은 윈도우 8 스타일과 전통적인 스타일을 절충해 시작 메뉴를 부활시킨, 다소 '독특한' 하이브리드 형태를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윈도우 10을 계속 쓰는 한 달라질 길이 없습니다.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반면 리눅스에는 GNOME, KDE, XFCE 등 다양한 데스크톱 환경이 존재해 각기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게다가 윈도우 10의 인터페이스보다 커스터마이징 폭이 훨씬 넓어서, 자신에게 딱 맞는 환경으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4. 내 컴퓨터에서 실제로 무엇이 실행되고 있는가?

윈도우 10을 사용할 때 시스템에서 무엇이 돌아가는지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윈도우 10을 실행 중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어도, 그 이상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즉, 어떤 종류의 코드가 내 컴퓨터에서 작동 중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임의로 업데이트를 강제 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가 이를 막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업데이트가 몰래 더 많은 감시 기능을 추가했는지 알 방법조차 없습니다.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리눅스에서는 이런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패키지 목록을 언제든 확인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고, 업데이트 역시 직접 통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원하지 않는 업데이트는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등 뒤에서 몰래 설치되는 일도 없습니다. 덕분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 훨씬 안심할 수 있죠.


윈도우 10을 떠나 리눅스로 갈아타야 하는 5가지 이유

5. 성능

윈도우 10은 백그라운드에서 수많은 기능을 구동하면서 시스템 자원을 상당량 잡아먹습니다. 별도의 설정 변경 없이도 코타나, OneDrive, Windows Defender 등이 함께 로드됩니다. RAM이 넉넉해서 메모리 압축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다 해도, 전부 불러오는 데만 한참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리눅스는 높은 모듈성 덕분에 시스템에서 실행할 요소를 직접 골라 담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훨씬 가볍습니다. 물론 고해상도 아이콘 세트와 대형 확장 기능을 갖춘 KDE 5를 돌리면 윈도우 10 이상의 자원을 쓰게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Openbox나 i3만으로 미니멀하게 구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리눅스가 시스템 자원 활용에 유리하다는 사실은 이미 시장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사양 기기 대부분이 어떤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리눅스입니다.


리눅스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언젠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을 제외한 모든 버전의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진 바 있습니다. 윈도우 10이 걱정되거나, 단순히 그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리눅스 배포판을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리눅스 입문 가이드부터 꼭 써야 할 최고의 리눅스 소프트웨어 목록까지 유용한 자료가 plenty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즐거움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윈도우 10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기능이나 특징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미지 출처: alphaspirit via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