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경로가 최대 260자로 제한된다는 윈도우의 메시지에 지치셨나요? 다행히 최신 인사이더(Insider) 빌드에서는 그룹 정책이나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이 제한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60자 제한의 굴레에서 벗어나 원하는 만큼 긴 경로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방법 1: 그룹 정책 편집기 활용
그룹 정책 편집기를 지원하는 윈도우 버전(주로 Pro 이상)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간단합니다.
먼저 윈도우 10 검색창에 gpedit.msc를 입력해 그룹 정책 편집기를 실행합니다. 그다음 아래 경로로 이동하세요.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시스템 > 파일 시스템 > NTFS
여기서 'NTFS 긴 경로 사용(Enable NTFS long paths)' 옵션을 더블클릭한 후 '사용'으로 설정하면 260자 제한이 해제됩니다.
방법 2: 레지스트리 편집기 활용
사용 중인 윈도우 버전에서 그룹 정책 편집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윈도우 검색창에 regedit를 입력해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하고, 아래 키로 이동합니다. 경로가 꽤 깊으니 주의해서 찾아가세요.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Group Policy Objects\{48981759-12F2-42A6-A048-028B3973495F} 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Policies
해당 위치에서 LongPathsEnabled 값을 선택합니다. 만약 이 값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DWORD(32비트) 값으로 새로 생성한 뒤, 값 데이터를 1로 설정하고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으면 됩니다.
적용 전 확인 사항
이 기능은 당시 최신 미리 보기(프리뷰) 빌드에서만 작동했지만, 이후 공식 배포된 윈도우 10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버전 1607)부터 정식으로 포함되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윈도우 10 환경이라면 위 설정을 통해 긴 경로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오래된 프로그램은 여전히 260자 제한을 전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긴 경로 파일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혹시 260자가 넘는 경로를 사용해야 했던 경험이 있나요? 여러분의 사례를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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