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Surface) 노트북의 팬이지만 높은 가격대가 부담스러웠다면 주목할 만한 소식입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미들레인지 서피스 노트북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들레인지 서피스 노트북의 상세 사양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이 노트북의 공식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에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을 통해 일부 내용이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서피스 노트북은 999달러 선에서 시작해 최고 3,000달러까지 이르기 때문에, 예산이 빠듯한 사용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제품군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저렴한 서피스 노트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발 코드명 '스파르티(Sparti)'로 불리는 이 노트북은 기존 서피스 랩톱 3의 15인치 화면보다 작은 12.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합니다.
스파르티는 설치할 수 있는 앱을 제한하는 윈도우 10 S 모드를 채택했으며, 내부에는 10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4GB RAM, 그리고 다소 아쉬울 수 있는 64GB 저장공간이 장착됩니다.
다만 이러한 사양 조정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습니다. 출시 가격은 약 500~6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서피스 노트북 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서피스 고와 프로 사이를 메우는 포지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노트북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서피스 고(Surface Go) 태블릿의 성공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피스 고는 약 399달러에 판매되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어 왔습니다.
따라서 스파르티가 출시되면 서피스 고(399달러)와 서피스 프로(749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자연스럽게 메우게 됩니다. 이는 소비자가 주요 가격대마다 적합한 서피스 기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단순히 저렴한 제품을 양산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관련 인용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을 직접 확인한 소식통에 따르면, 스파르티는 전형적인 서피스 제품의 외관과 감촉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는 낮은 가격을 실현하기 위해 빌드 품질을 타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무게가 매우 가볍고, 작은 디스플레이 덕분에 전체적인 기기 크기가 컴팩트해 휴대용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스파르티가 미들레인지 공백을 채울 수 있을까?
이 소식은 익명의 소식통에서 나온 것이라 확실하지 않지만, 새로운 보급형 서피스 노트북이 어떤 모습일지 충분히 짐작해볼 수 있는 정보입니다. 스파르티가 가성비 뛰어난 모델로 자리 잡을지, 아니면 낮아진 사양이 오히려 사용에 불편함을 초래할지는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듀얼 스크린 기기인 서피스 듀오(Surface Duo)에 대한 정보도 함께 살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