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Build) 2021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은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입니다.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는 학생이든 경력 개발자든 빌드 2021에 참석해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을 익히고 마이크로소프트 엔지니어들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빌드 컨퍼런스는 전통적으로 개발자 중심의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소비자 대상 발표도 함께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그중에는 차세대 윈도우 관련 소식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조연설(keynote) 외에도 브레이크아웃 세션, 일대일 맞춤 상담, 클라우드·데스크톱·웹 개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심화 세션이 마련됩니다. 발표자로는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를 비롯해 프로그램 매니저 케일라 시나몬(Kayla Cinnamon), CTO 케빈 스콧(Kevin Scott)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보다 폭넓은 글로벌 오디언스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만다린), 스페인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며, 여기에 더해 28개 언어의 AI 자동 자막도 지원합니다.
올해 빌드 역시 완전히 온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참가 등록비는 무료입니다. 참고로 2019년까지는 개발자 행사 등록비로 2,395달러를 부과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진행되는 모든 세션과 기조연설을 놓치지 않으려면 최대한 빨리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하지 않으면 러닝 존(Learning Zone)과 커넥션 존(Connection Zone) 같은 인터랙티브 세션,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등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등록은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간단하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올해 빌드에는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코드명 '선 밸리(Sun Valley)'로 불리는 윈도우 10 대대적인 비주얼 개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선 밸리 업데이트의 첫 단서는 2020년 10월에 유출됐으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의 시계·알람 앱부터 선 밸리 디자인 변경 사항을 조금씩 적용해 왔습니다.
빌드 2021에서 윈도우 10의 대형 디자인 개편이 발표되더라도 정식 공개까지는 몇 달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게임 개발자 수익 배분율을 대폭 인상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단장한 윈도우 10 앱 스토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한 깜짝 발표가 몇 가지 더 숨겨져 있을지 모릅니다. 모든 궁금증은 이달 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풀리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