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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트랙패드 숨겨진 제스처 8가지, 작업 속도를 두 배로 높이는 마법 같은 기능

맥(Mac)은 화려한 윈도우(Windows)에 비해 실용적이고 무난한 컴퓨터로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맥북 사용이 지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크롤, 좌클릭, 우클릭 같은 기본적인 트랙패드 기능은 이미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사실 맥북의 트랙패드는 겉모습보다 훨씬 다재다능합니다. 터치스크린 기기와 흡사한 제스처 기반 컨트롤이 내장되어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맥북 사용 경험이 한층 즐겁고 편리해집니다. 아직 이런 제스처 기능을 잘 모르신다면, 맥북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제스처들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1. 자연스러운 스크롤(Natural Scrolling)

비디오 게임을 즐길 때 조이스틱의 y축을 반전시켜 플레이했던 기억나시나요? 맥북에서도 페이지를 넘길 때 같은 반전된 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위아래로 쓸어넘기면 창 내용이 손가락 움직임과 함께 부드럽게 스크롤됩니다.

2. 이미지 회전(Rotate Images)

엄지손가락과 검지를 트랙패드 위에서 함께 회전시키면 이미지의 방향을 돌릴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로 화면상의 버튼을 찾아 헤매지 않고도 사진의 각도를 빠르게 바로잡을 수 있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3. 항목 드래그(Drag Items)

이 기능은 사용 전에 '접근성(Accessibility)' 환경설정에서 먼저 활성화해야 합니다. 설정 후에는 세 손가락으로 드래그 동작만 하면 파일이나 폴더를 자유롭게 끌어올 수 있고, 원하는 위치에 놓으려면 가볍게 탭하거나 클릭하면 됩니다.

4. 빠른 데스크톱 보기(Quick Show Desktop)

맥에는 데스크톱을 즉시 보여주는 전용 단축 기능이 없어 아쉬웠는데요. 트랙패드에서 엄지와 세 손가락을 벌리는 동작만 하면 열려 있는 창들이 옆으로 정리되며 데스크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마우스 없이 데스크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5. 런치패드(Launchpad)

런치패드 기능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지만, 맥북에 설치된 앱과 프로그램을 한눈에 탐색하기에는 여전히 훌륭한 도구입니다. 엄지와 세 손가락으로 오므리는(핀치) 동작을 취하면 런치패드가 곧바로 화면에 나타납니다.

6. 창 전환(Switch Between Windows)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쓸어넘기면 페이지나 창 사이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이전 페이지가,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다음 페이지나 창으로 이동합니다.

7. 실행 중인 앱 모두 보기(Show All Open Apps)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다 보면 어떤 앱이 실행 중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세 손가락으로 아래 방향으로 쓸어내리기만 하면 미션 컨트롤이 열리면서 현재 실행 중인 모든 앱과 창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빠른 확대·축소(Quick Zoom)

터치스크린 기기처럼, 사파리(Safari)에서 사진이나 웹 콘텐츠를 확대·축소할 때 엄지와 검지로 오므리거나 벌리는 동작만 하면 됩니다. 마우스로 일일이 줌 버튼을 조작할 필요가 없어 훨씬 직관적입니다.

맥북을 오랫동안 사용해 온 사용자라도 위에서 소개한 트랙패드 제스처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일단 몸에 배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직관적인 조작감을 맥북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제스처 하나하나가 쌓이면 반복 작업이 크게 줄어들고, 전반적인 업무 속도와 편의성이 눈에 띄게 향상될 것입니다.

GIF 이미지 출처: lifehack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