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7이 출시되면서 애플은 알림 센터에 '자주 가는 위치(Frequent Locations)'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자주 방문한 장소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방문 시간까지 기록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이폰은 사용자가 자주 가는 장소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 맞춰 알림 센터에 맞춤형 출퇴근 정보를 표시해 줍니다.
예를 들어 매일 오전 8시 30분쯤 회사로 출발하는 습관이 있다면, 아이폰은 회사까지 걸리는 예상 이동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식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이 기능이 전혀 쓸모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위치를 추적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도 상당합니다. 다행히 몇 단계만 거치면 이 기능을 손쉽게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자주 가는 위치 기능 비활성화 방법

- 아이폰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한 뒤 개인정보 보호(Privacy) 메뉴를 탭합니다.
- 위치 서비스(Location Services) 항목을 선택합니다.
- 목록 맨 아래로 내려가 시스템 서비스(System Services)를 탭합니다.
- 자주 가는 위치(Frequent Locations) 옵션을 찾아 오른쪽에 있는 스위치를 끔(Off)으로 변경합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제 애플의 위치 추적으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애플에 한해서겠죠. NSA(미국 국가안보국)까지 피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대표 이미지 출처: Aaron Parec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