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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365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는 기업 환경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도구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애플의 iWork 스위트도 맥 사용자에게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생산성과 협업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가격 경쟁력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결국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입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iWork는 Office 365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애플은 2017년부터 iWork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iOS와 macOS 기기 모두에서 Pages, Keynote, Numbers를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동기화할 수 있는 기기 수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게다가 상당히 오래된 애플 기기에서도 iWork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개인용 Microsoft 365는 개인 플랜 기준 연간 $69.99부터 시작하며, 최대 6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 플랜은 연간 $99.99입니다.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공정하게 평가하자면, Office 365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뿐 아니라 OneNote와 Outlook도 포함되어 있고 OneDrive 스토리지 1TB도 함께 제공됩니다. 맥에서도 Word를 다운로드해 문서를 읽을 수 있지만, 문서를 새로 만들거나 편집하려면 Microsoft 365 구독이 필요합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iOS/iPadOS 사용자에게는 모바일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iCloud 동기화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iWork와 Microsoft 365 모두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각각 iCloud.com과 office.com을 통해서죠. 그렇다면 동기화 측면에서 iWork가 앞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핸드오프(Handoff)'입니다. 핸드오프를 활용하면 한 애플 기기에서 작업을 시작한 뒤, 아무 내용도 잃지 않고 다른 애플 기기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에서 시작한 Pages 문서를 출근길에 iPad에서 그대로 이어 편집하는 식입니다. 여러 기기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한 기능입니다.

협업 기능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Microsoft 365와 iWork 모두 실시간 협업 기능을 제공해 여러 사람이 같은 문서를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돋보이는 지점은 역시 무료 정책과 연결됩니다. 맥 사용자라면 누구나 iWork를 무료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협업이 놀랄 만큼 쉬워집니다. 반면 Microsoft 365에서 제대로 된 협업을 하려면 유료 구독이 필수입니다.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클라우드 협업 분야에서는 구글 다큐먼츠(Google Docs)가 사실상 최강자입니다. 그럼에도 Microsoft 365는 OneDrive를 통한 공유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공유 메뉴를 활용하면 메시지(Messages)로 iCloud 문서 링크를 보내거나, AirDrop으로 전송하거나, 노트(Notes)에 첨부한 뒤 코멘트와 함께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서를 나눌 수 있습니다. 협업이 큰 고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실제로 워크그룹의 다섯 명에게 문서를 공유해야 하는 순간 생각이 달라질 겁니다.

인터페이스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사용하다 보면 수많은 옵션, 메뉴, 기능에 쉽게 압도당할 수 있습니다. 화면이 매우 복잡하고, 설정을 일부 조정해 불필요한 요소를 줄여도 여전히 산만합니다. 반면 애플의 접근 방식은 전형적으로 '애플답습니다'. iWork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해 정말 필요한 옵션만 남겨둡니다.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글꼴, 글자 크기, 굵게, 기울임, 글자 색상 등 자주 쓰는 기능은 언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차트나 표 삽입 옵션도 iWork에서는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워드에서 같은 작업을 하려면 사용법을 따로 공부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Keynote와 Numbers 역시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자랑합니다. Pages의 경우 옵션의 수는 비슷하지만, 화면 오른쪽 포맷 사이드바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필요할 때 열고 닫을 수 있어 집중하고 싶을 때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앱별 기능 비교

전반적으로 Pages, Numbers, Keynote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와 기능 면에서 거의 대등합니다. Pages는 텍스트 서식, 머리글·바닥글, 이미지 삽입, 표 등 워드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Pages가 한 발 앞서는 부분은 문서에 차트를 기본 기능으로 삽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cel의 도움이 필요한 워드와 달리, Pages에서는 차트가 포함된 데이터를 언제든 수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Pages 문서는 에버노트(Evernote) 같은 인기 서드파티 앱과 공유하거나 Microsoft Word에서 바로 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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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와 PowerPoint의 경우에도 대체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PowerPoint 역시 Excel의 도움 없이는 차트를 만들 수 없지만, Keynote는 자체적으로 차트 생성이 가능합니다. 기업 환경에서 프레젠테이션 분야의 강자는 여전히 PowerPoint입니다. 따라서 Keynote는 기능에서 이길 필요보다는 지지 않으면 되는 셈입니다. Keynote는 더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 있지만, PowerPoint가 제공하는 방대한 기호 및 템플릿 갤러리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Keynote의 추가 장점은 비디오 출력 기능입니다. 발표자는 iPad로 프레젠테이션을 화면에 띄우면서 iPad 자체에는 발표자 노트를 표시할 수 있어 발표 시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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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과 Numbers도 대체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엑셀은 스프레드시트 분야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업 환경에서 여전히 강력한 선택지입니다. 기능을 찾아 쓰기에도 엑셀의 메뉴 체계가 약간 더 직관적입니다. 하지만 Numbers 역시 추가 비용 없이 엑셀 기능의 약 90%를 제공하는 강력한 대안입니다. 그래프와 차트 생성이 놀랍도록 쉬워 애플의 세심한 디테일이 느껴지며, 데이터 표시 방식까지 꼼꼼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맥 사용자가 Office 365 대신 iWork를 선택해야 할 이유

결론

맥 사용자에게 iWork는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위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기능 면에서 Microsoft 365에 필적하며, 일부 영역에서는 오히려 앞서 있습니다. 모든 애플 기기에서 100% 무료라는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Microsoft 365 사용이 필수인 환경이 아니라면, 맥 사용자라면 iWork를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