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건강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스탠딩 데스크로 전환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흐름에 깊이 공감하는데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갖춘 튼튼하고 품질 좋은 책상을 원하신다면 VertDesk가 좋은 선택입니다. BTOD(Beyond The Office Door)에서 정성껏 만든 이 제품은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비용에 걸맞은 가치를 얻는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는 제품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VertDesk는 세 번째 버전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단연 최고입니다. 이전 버전과의 차이가 궁금하다면 BTOD 블로그의 비교 글을 참고하시면 유용합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VertDesk v3는 더 강력해졌고(리프팅 하중 약 125kg), 더 견고해졌으며(상판 두께 약 28mm), 내구성도 한층 뛰어나졌습니다. 상승·하강 중이거나 사용 중일 때도 덜그덕거림이나 삐걱거림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VertDesk가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VertDesk 커스터마이징하기
VertDesk는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무척 다양합니다. 다만 추가 옵션이 많아질수록 가격도 함께 올라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인기 있는 추가 옵션을 대부분 선택하면 비용이 꽤 들 수 있습니다.
주문할 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판 색상 – 마호가니, 갤럭시 화이트, 초콜릿 플레임, 체리 등 10가지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참고: 테스트 제품은 하드락 메이플)
- 상판 크기 – 총 8가지 규격이 있으며, 최소 24×36인치(약 61×91cm)부터 최대 30×72인치(약 76×183cm)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참고: 테스트 제품은 30×60인치)
- 베이스 크기와 색상 – 깊이 22.5인치와 27.5인치 두 종류의 베이스를 실버 또는 블랙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구멍(그로멧) – 설치하지 않거나 1개부터 3개까지 선택할 수 있고, 위치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캐스터(바퀴) – 장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착하면 책상 이동이 훨씬 편해집니다.
- 버튼 패널 – 상·하 화살표만 있는 표준 버튼과 높이를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버튼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참고: 테스트 제품과 경품에는 프로그램 버튼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 기타 옵션 – 회전식 펜 서랍, 멀티탭, 케이블 관리 키트(모든 선을 감싸 정리), 키보드 트레이, 모니터 암 거치대, CPU 홀더, 파일 캐비닛(행거형 또는 이동식) 등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옵션들을 활용하면 기본적인 전동 스탠딩 데스크를 한 단계 발전된, 깔끔하게 정돈된 워크스테이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문 후 상판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며, 제작까지 영업일 기준 약 5~7일이 소요됩니다.
VertDesk 조립하기
책상은 두 개의 박스로 배송됩니다. 하나는 베이스, 다른 하나는 상판입니다. 드라이버나 전동 드릴을 제외한 조립에 필요한 모든 부품(기어, 모터, 컨트롤 박스, 지지 브래킷, 다리, 받침)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상판에는 조립용 구멍이 미리 뚫려 있고, 안내 매뉴얼도 포함되어 있어 순서대로 따라 하면 됩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이 편한 분이라면 BTOD에서 자세한 조립 영상도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조립에 드는 시간과 노력은 많지 않습니다. 남편의 도움을 받아 약 20분 만에 완성했는데요, 유일하게 다소 까다로웠던 부분은 모터를 고정하는 헥스 로드를 다리에 단단히 끼우는 작업이었습니다. 예상보다 잘 들어가지 않아 조금 답답했습니다.

책상 밑면에는 케이블 정리용 작은 부품 두 개가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추가가 필요하면 주문 시 옵션으로 넣어야 합니다). 이 부품들은 컨트롤 박스와 모터에서 나오는 선을 가리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멀티탭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처럼 집에 있는 멀티탭을 활용해 책상 아래에 부착하면 콘센트를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둘 수 있습니다.

조립이 끝난 책상을 들어 올려 세우려면 어느 정도 힘이 필요합니다. 혼자 작업하기보다는 도와줄 사람이 곁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 방식
조립을 마쳤다면 이제 상판 위에 물건을 배치하고, 앉는 높이와 서는 높이를 설정하면 됩니다(프로그램 버튼 모델의 경우). 책상이 작동하려면 전원에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데, 표준 110V 콘센트에 꽂으면 됩니다(미국 기준).

단순한 상·하 버튼 패널과 달리, 프로그램 버튼 패널(LogicData 기술 적용)에는 메모리 버튼 4개와 책상의 정확한 높이를 보여주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높이 조절 범위는 최저 27인치(약 68.6cm)에서 최고 47.5인치(약 120.7cm)까지입니다.
다만 메모리 버튼 사용 시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책상을 움직이는 동안에는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4인치를 1번 버튼에 저장했다면, 그 높이에 도달할 때까지 1번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목표 높이까지 자동으로 이동하는 방식을 선호하신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이 기능은 의외로 금방 익숙해진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총평
최신 버전의 VertDesk는 가정과 사무실 어디에서든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좋은 재료부터 모던한 스타일, 전문적인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오래 사용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높이 조절 시 메모리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결정적인 단점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넓은 작업 공간, 손쉬운 조작, 그리고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에서 이 책상을 사용하는 일은 큰 만족감을 줍니다. 다만 책상을 놓을 충분한 공간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특히 대형 상판의 경우). 그리고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상판 모서리가 각져 있으니 코너 보호대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옵션까지 포함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므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분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입니다. 프레임과 상판에는 10년, 전장 부품에는 5년 보증이 제공되므로, 해당 기간 내 문제가 생겨도 걱정 없이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VertDesk가 여러분이 스탠딩 데스크에서 찾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나요? 비슷한 제품과 비교하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VertDesk 전동 스탠딩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