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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스마트 TV 없이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방법


비싼 스마트 TV를 새로 구매하는 대신, 몇만 원 수준의 소액 투자만으로 집에 있는 기존 TV를 인터넷 연결형 엔터테인먼트 센터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웹, PC,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콘텐츠를 대형 화면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가의 스마트 TV 없이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방법

아래에서 소개하는 기기들을 활용하면 기존 TV도 스마트 TV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예산이 빠듯하다면 초소형 미디어 플레이어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USB 메모리스틱과 흡사한 엄지손가락 크기의 이 동글형 기기는, 집에 Wi-Fi 공유기만 갖춰져 있다면 PC·스마트폰·태블릿에 저장된 사진, 음악, 영상을 무선으로 TV 화면에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여러 브랜드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국내 유통망이 거의 없거나 실사용 후기가 많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 전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

구글의 크롬캐스트는 아마존, 플립카트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3,000~5,000루피(약 5만~8만 원) 선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TV의 남는 HDMI 단자에 기기를 꽂고, 마이크로 USB 포트를 TV의 USB 단자나 다른 전원에 연결하기만 하면 됩니다.

고가의 스마트 TV 없이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방법

이후 TV 리모컨으로 해당 HDMI 입력으로 전환하고, 화면의 설정 안내에 따라 집안의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합니다. 그다음 스마트폰이나 PC/노트북에 크롬캐스트 앱을 설치해 같은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한 뒤, 앱의 지시에 따라 기기를 연동하면 준비가 끝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유튜브의 풀HD 영상을 TV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스TV(BoxTV), 빅플릭스(BigFlix), 스푸울(Spuul), 넥스GTV(NexGTv)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 중이라면 해당 프로그램도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크롬 브라우저에 'Google Cast'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현재 보고 있는 탭 화면을 그대로 TV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티위 2(Teewe 2)

티위 2는 초기 크롬캐스트와 유사한 무선 HDMI 스트리밍 동글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2,399루피(약 4만 원)에 판매됩니다. 손끝 한 번의 터치로 미디어를 TV에 무선 전송할 수 있는 HDMI 동글입니다.

설정 과정은 크롬캐스트보다 다소 까다롭고, 지원 콘텐츠도 아직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저장된 자신만의 콘텐츠를 TV로 보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특히 로컬에 저장된 콘텐츠를 재생할 때는 인터넷 대역폭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또한 윈도우폰 사용자에게는 몇 안 되는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애플 TV가 없는 맥 사용자가 로컬 미디어를 TV로 스트리밍하고 싶을 때도 좋은 대안입니다.

애플 TV(Apple TV)

애플 TV는 iOS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영상, 사진,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네트워크 미디어 플레이어로, 7,000~10,000루피(약 11만~16만 원) 선의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기기를 통해 채널을 구독하거나 아이튠즈에서 영화를 구매·대여할 수 있지만, 별도의 저장 공간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고가의 스마트 TV 없이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바꾸는 방법

크롬캐스트와 마찬가지로 USB 포트가 없어, USB 메모리에 담긴 영화를 직접 재생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셋톱박스형 미디어 플레이어

크롬캐스트는 TV를 Wi-Fi 환경으로 전환하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지만, 내장 메모리나 확장 메모리 슬롯이 없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솔루션을 원한다면 셋톱박스형 미디어 플레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HDMI 단자가 있는 TV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되며, 이런 플레이어들은 인터넷상의 다양한 소스에서 제공되는 풀HD 콘텐츠를 지원합니다.

1TB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WD TV Live Hub와 아이오메가(iOmega) 스크린플레이 DX HD 미디어 플레이어가 대표적이며, 가격은 10,000~12,000루피(약 16만~19만 원) 수준입니다. 두 제품 모두 고유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내장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WD TV Live Hub는 개인 콘텐츠 재생과 유튜브, 플리커(Flickr), 튠인(TuneIn) 같은 사전 탑재된 웹 서비스 이용에 적합합니다. 아이오메가 제품은 여기에 더해 웹서핑용 브라우저와 타이핑을 돕는 미니 키보드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암케트 에보TV(AmKette Evo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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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케트 에보TV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기반 미디어 재생 박스로, 네 가지 버전이 5,500~10,500루피(약 9만~17만 원)에 출시되어 있습니다. 웹 브라우저를 내장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앱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에 기본 탑재된 웹 서비스 외에 원하는 앱을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USB 키보드를 연결하면 입력 작업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HDMI 포트 하나, 그리고 가능하다면 USB 포트 몇 개만 갖춘 비교적 최신 TV가 있다면, 큰돈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자신만의 스마트 TV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참고: 위에 소개된 일부 제품은 단종되었거나 후속 모델로 교체되었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 최신 제품 정보와 호환성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