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튜플이란?
튜플(tuple)은 파이썬의 표준 데이터 타입 중 하나로, 변경할 수 없는(immutable) 객체들의 순서 있는 시퀀스입니다. 리스트와 달리 한 번 생성된 튜플은 요소를 추가, 삭제, 수정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튜플 객체는 하나 이상의 객체를 쉼표(,)로 구분하여 나열함으로써 생성합니다. 이때 각 객체는 반드시 같은 타입일 필요가 없으며, 숫자·문자열·불리언 등 서로 다른 자료형을 함께 담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컬렉션을 괄호 ()로 감싸는 것은 선택 사항입니다.
튜플 정의 예제
>>> t1 = 1, "Ravi", 75.50, True >>> t1 (1, 'Ravi', 75.5, True) >>> type(t1) <class 'tuple'>
위 예제에서 t1은 괄호 없이 쉼표만으로 정의되었지만, 파이썬은 이를 자동으로 튜플로 인식합니다.
>>> t2 = (12, 12.0, 0o12, 0xc) >>> t2 (12, 12.0, 10, 12) >>> type(t2) <class 'tuple'>
두 번째 예제의 t2처럼 괄호를 사용해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8진수 0o12와 16진수 0xc가 모두 십진수 값 10과 12로 변환되어 저장된다는 것입니다. 즉, 튜플에는 다양한 진법의 숫자 표현도 포함될 수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동일한 정수 값으로 처리됩니다.
정리
파이썬에서 튜플을 정의하는 핵심은 쉼표입니다. 괄호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선택적 요소일 뿐이며, type() 함수를 통해 생성된 객체가 실제로 tuple 클래스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읽기 전용으로 보관하거나 함수에서 여러 값을 반환할 때 튜플이 유용하게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