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Python)은 윈도우, 리눅스, macOS 등 매우 다양한 운영체제를 위한 배포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사용 중인 플랫폼에 맞는 바이너리 파일만 내려받아 설치하면 손쉽게 파이썬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바이너리 설치 vs 소스 코드 컴파일
만약 자신의 플랫폼에 맞는 바이너리 코드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C 컴파일러를 사용해 소스 코드를 직접 컴파일해야 합니다. 소스 코드를 직접 빌드하면 설치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포함시킬 수 있어 더 큰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에 기본 설치된 파이썬 확인하기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맥에는 파이썬이 이미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기본 설치 버전이 수 년 전의 오래된 버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설치된 버전을 확인하려면 터미널(Terminal)을 열고 아래 명령어를 입력해 보세요.
python3 --version
최신 버전의 파이썬과 맥에서의 개발을 지원하는 각종 추가 도구를 내려받으려면 공식 사이트인 python.org/download/mac 페이지의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형 맥 OS를 위한 MacPython
2003년에 출시된 Mac OS X 10.3 이전의 구형 맥 OS를 사용하고 있다면 MacPython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MacPython은 Jack Jansen이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그의 웹사이트(https://homepages.cwi.nl/~jack/macpython/index.html)에서 전체 문서와 맥 OS 설치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TH 환경 변수 설정
맥 OS에서는 설치 프로그램(installer)이 대부분의 경로(PATH) 설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다만 터미널의 특정 디렉터리에서 파이썬 인터프리터를 바로 호출하고 싶다면, 파이썬이 설치된 디렉터리를 PATH 환경 변수에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셸 설정 파일(~/.zshrc 또는 ~/.bash_profile)에 다음과 같이 경로를 추가하면 어느 위치에서든 파이썬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export PATH="/Library/Frameworks/Python.framework/Versions/3.x/bin:$PATH"
이렇게 설정을 마치면 맥에서도 안정적으로 파이썬을 사용해 개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