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실행 방법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Python 역시 -h 옵션을 통해 이러한 도움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 옵션으로 기본 사용법 확인하기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python -h 명령어를 입력하면 Python 인터프리터가 지원하는 옵션과 인수 목록, 그리고 각 항목에 대응하는 환경 변수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python -h usage: python [option] ... [-c cmd | -m mod | file | -] [arg] ... Options and arguments (and corresponding environment variables): -c cmd : program passed in as string (terminates option list) -d : debug output from parser (also PYTHONDEBUG=x) -E : ignore environment variables (such as PYTHONPATH) -h : print this help message and exit [ etc. ]
출력 결과를 살펴보면 주요 옵션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 -c cmd: 문자열 형태로 전달된 프로그램을 실행하며, 이후의 옵션 목록을 종료합니다.
- -d: 파서(parser)의 디버그 출력을 활성화합니다. 환경 변수 PYTHONDEBUG로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E: PYTHONPATH 같은 환경 변수들을 무시합니다.
- -h: 위와 같은 도움말 메시지를 출력한 뒤 종료합니다.
내 스크립트에도 옵션 처리 추가하기
Python 자체뿐 아니라 직접 작성한 스크립트도 다양한 명령줄 옵션을 받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파일 경로, 실행 모드, 디버깅 여부 등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스크립트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이를 구현하려면 sys.argv나 표준 라이브러리의 argparse 모듈을 활용하게 됩니다.
다만 명령줄 인수 처리는 비교적 고급 주제에 속합니다. Python의 기본 문법, 함수, 모듈 등 나머지 핵심 개념을 먼저 충분히 익힌 후에 학습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초가 탄탄해지면 argparse를 이용한 옵션 파싱도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