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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이 '만료된 운전면허증'을 노리는 이유, 지금 확인하세요

디지털 세상에서 유행은 끊임없이 바뀌고, 해커와 사기꾼들도 그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며 가장 화두가 되는 이슈를 악용합니다. 지금 사기꾼들은 '만료된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데,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 배후에는 분명한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왜 사기꾼들은 만료된 운전면허증을 노릴까?

미국은 지금 독특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여러 주에서는 운전면허 갱신 업무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당시 면허 갱신이 매우 어려웠던 현실을 고려해, 만료된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들에게 임시로 유예 기간을 부여한 것입니다.

그러나 백신 접종과 자연 면역 획득으로 인구 대부분이 방어막을 갖추면서, 각 주는 이 예외 조치를 하나씩 해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곧 많은 사람들이 만료된 면허로는 더 이상 도로에 나설 수 없게 됩니다. 이로 인해 운전면허 급속 갱신 붐이 일어났고, 공황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사기꾼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팬데믹은 사기꾼들에게 '공포'라는 강력한 무기를 안겨 주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사기가 수없이 등장했으며, 모두 바이러스를 둘러싼 혼란과 불안을 교묘히 이용해 사용자를 속이는 방식입니다.

사기꾼들이 만료된 운전면허 소지자를 속이는 방법

사기꾼들은 보통 피해자의 감정을 자극해 행동을 유도하며, 이번에는 공포를 주요 공격 수단으로 삼고 있습니다. 불안에 떠는 사람일수록 링크를 클릭하고 지시에 따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사기꾼이 원하는 반응입니다.

초기 불안감을 조성하기 위해 사기꾼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면허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면허가 만료되었거나, 기재된 정보가 누락·변경되었다는 식입니다. 여기에 위협적인 문구까지 섞어 넣어 수신자가 링크를 클릭하도록 몰아붙입니다.

링크는 구글 폼(Google Forms) 설문지로 연결되며,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합니다. 이 양식에는 사회보장번호(SSN)나 생년월일 같은 민감한 정보를 적는 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제출하는 순간 사기꾼은 신원 도용에 필요한 충분한 정보를 손에 넣게 됩니다.

IT 매체 GCN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과 문자는 "진짜처럼 느껴지며", 사기 메시지가 "마치 차량관리국(DMV)에서 온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신자는 DMV가 실제로 자신의 운전면허 문제로 연락했다고 믿기 쉽습니다.

뉴욕 DMV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이런 사기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일부 사례가 공포가 아닌 다른 감정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사기꾼은 "깨끗한 운전 기록을 유지해 왔으니 큰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며 기대감과 탐욕으로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운전면허 사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를 꼼꼼히 확인하고,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해 진위를 파악하며, 수상하다고 느껴지면 즉시 응답을 중단하는 등 스스로를 지킬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특정 사기를 무력화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DMV를 사칭하는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았다면, 그것은 100% 사기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요? 일리노이주 장관실 대변인 데이비드 드루커(David Druker)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우리는 문자나 이메일로 개인 정보에 관해 시민과 소통하지 않습니다. 오직 공식 서신을 우편으로 발송할 뿐입니다."

따라서 DMV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우편 서신이 아니라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의심스럽다면 공식 채널을 통해 직접 DMV에 문의해 해당 이메일이나 문자의 진위를 재확인하세요.

새로운 사기 수법, 미리 알고 대비하세요

만료된 운전면허증이 사기꾼들의 공격 지점이라니 다소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사람들로부터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다행히 이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노력의 99%는 단순히 '이런 사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대비할 준비가 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