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macOS 모하비(Mojave)에서 애플은 다양한 기능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파인더부터 새로운 스크린샷 도구까지, 모하비에서는 눈에 띄는 개선점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반가웠던 변화는 바로 사파리(Safari)의 파비콘(favicon) 지원입니다. 오랫동안 빠져 있던 기능이 드디어 돌아온 것입니다.
사실 파비콘이 없다는 점은 많은 맥 사용자들이 사파리 대신 구글 크롬을 찾게 만든 주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모하비를 설치한 후에는 열려 있는 탭을 한눈에 구분하고 더 빠르게 원하는 탭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어 직접 설정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macOS 모하비의 사파리에서 파비콘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비콘이란 무엇일까요?
파비콘은 웹사이트 아이콘, 즐겨찾기 아이콘, 바로가기 아이콘, URL 아이콘 등으로도 불립니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여러 개의 탭이 열려 있을 때 각 웹사이트를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작은 아이콘입니다. 파비콘이 없다면 원하는 탭을 찾으려면 하나하나 클릭해가며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f' 로고, 구글의 알록달록한 'G', 트위터의 파란색 새 아이콘처럼 익숙한 로고들이 모두 파비콘입니다. 이전 버전의 macOS에서는 사파리가 웹사이트 파비콘을 표시하는 옵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다른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파리에서 파비콘 활성화하는 방법
처음에는 사파리가 여전히 회색빛 탭만 보여주는 것이 의외였지만, 알고 보니 모하비에서도 사용자가 직접 옵트인(opt-in)해야 파비콘이 표시되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아래 단계를 따라 하면 몇 초 만에 설정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사파리를 실행하고 메뉴바에서 환경설정(Preferences)을 엽니다.
- 상단의 탭(Tabs) 항목을 클릭합니다.
- '탭에서 웹사이트 아이콘 표시(Show Website icons in tabs)' 옵션에 체크합니다.
- 별도의 재시작 없이 설정이 즉시 적용됩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면 탭마다 해당 웹사이트의 파비콘이 나타나 브라우징 경험이 한층 편리해집니다. 물론 맥 환경에서는 어떤 브라우저보다 사파리가 가장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마무리
이제 사파리에서 파비콘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브라우저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비콘이 켜져 있으면 일일이 탭을 열어 확인하지 않고도 원하는 페이지를 빠르게 찾을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밋밋한 회색 탭들이 시야를 어지럽히는 일도 없습니다.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맥이 최신 모하비(macOS 10.14)로 실행 중일 때만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는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맥 모하비와 관련된 유용한 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