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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철, 온라인 레시피를 간편하게 저장하는 3가지 방법

새로운 레시피를 찾아 휴일 요리 준비와 장보기를 시작할 때면, 누구나 가장 편리한 방법을 원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에 레시피 앱이 설치되어 있거나 Food.com, Betty Crocker처럼 잘 알려진 요리 사이트의 계정을 이미 갖고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앱도, 회원가입도 없는 개인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레시피를 발견했다면 어떨까요? 굳이 가입하고 싶지 않은 사이트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세 가지 도구를 활용하면 웹에서 본 레시피를 그대로 저장해 슈퍼마켓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1. Google Keep

Google Keep은 Firefox, Chrome, Opera용 확장 프로그램과 iOS·안드로이드용 무료 앱을 모두 제공합니다. 다만 Keep의 확장 프로그램은 레시피 페이지의 재료와 조리 순서를 한 번에 클립 형태로 담아내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Google Keep의 매력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체크박스가 달린 장보기 목록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저장한 노트에 라벨을 붙일 수 있어 '레시피'라는 라벨을 만들어 두거나, 더 세분화해 '메인 요리', '사이드 메뉴' 등으로 정리하면 나중에 앱에서 필요한 내용을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간단합니다. 레시피 페이지에서 텍스트를 복사해 확장 프로그램 팝업창에 붙여넣으면 끝입니다. 재료는 목록 형태로, 조리 방법은 노트로 정리해 입력하면 훨씬 보기 좋습니다.

여기에 Google Keep의 알림(리마인더) 기능까지 활용하면 장보기 날짜까지 잊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 도착해 모바일 기기로 Keep 앱을 열면 준비된 장보기 목록이 그대로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 Evernote Web Clipper

Evernote Web Clipper는 Firefox, Chrome, Opera, Safari용으로 제공되며 Internet Explorer에는 기본 내장되어 있습니다. iOS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무료 Evernote 앱을 설치하면 웹에서 클립한 내용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습니다.

Evernote는 Google Keep처럼 목록을 직접 만들어 주지는 않지만, 레시피 페이지 전체를 클릭 한 번으로 통째로 저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편리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디저트', '사이드 메뉴' 같은 태그를 붙이고, 레시피 전용 노트북을 따로 만들어 저장하면 레시피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원하는 항목을 빠르게 꺼내볼 수 있습니다.

레시피를 저장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Web Clipper의 '간소화된 아티클(Simplified Article)' 옵션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이 옵션을 사용하면 페이지의 광고와 불필요한 이미지가 제거되고, 재료와 조리법 등 필요한 텍스트만 깔끔하게 남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전체 페이지는 Evernote 계정에 그대로 보관됩니다. 이제 매장에 가서 모바일 기기로 Evernote를 열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를 위한 모든 정보가 한자리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3. Pocket

Pocket이 얼마나 유용한 도구인지는 여러 글을 통해 자주 소개된 바 있습니다. Chrome, Opera, Safari용 확장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Firefox 38.0.5 이상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툴바에 Pocket이 이미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 이전 버전이라면 애드온을 별도로 설치하면 됩니다.

Internet Explorer 사용자라면 확장 프로그램 대신 Pocket 북마클릿(bookmarklet)을 추가해야 합니다. 물론 iOS와 안드로이드용 무료 앱도 제공됩니다. Pocket으로 레시피를 저장하는 방식은 Evernote와 비슷하지만, 그만큼 훌륭한 도구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Pocket의 장점 역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레시피 페이지 전체가 그대로 저장된다는 점입니다. 레시피를 태그별로 분류해 관리한다면 태그를 추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장보기 때 필요한 정보를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레시피만 Pocket에 넣어 두었다면, 마트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확인하며 쇼핑할 준비는 끝난 셈입니다.

휴일 요리 준비, 이렇게 하고 계신가요?

휴가철이 시작되면 누구나 정신없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요리하고, 베이킹하고, 장보고, 집을 꾸미는 등 할 일이 산더미라 하루하루 보내기도 벅찹니다. 그래서 뉴스를 읽거나 연예 소식을 살펴보다 우연히 완벽한 레시피를 발견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저장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세 가지 방법 중 하나가 여러분께 딱 맞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맛있는 레시피를 저장하고 매장까지 가져가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