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애플이 다른 주요 신용카드사들과 마찬가지로 고객들이 이번 4월에도 월간 결제를 연기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지난 3월에도 애플은 고객들이 이자 부담 없이 결제를 건너뛸 수 있게 해줬는데요. 현재 수많은 국가가 봉쇄 조치에 들어가고 경제 활동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침체되면서 일상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다소나마 안심할 수 있는 소식입니다.
애플 카드 보유자가 위약금 없이 월간 결제를 미룰 수 있다는 이번 소식은 지난 수요일 애플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함께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메일에는 정확히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이메일에는 "급속히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이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으며, 일부 고객은 월간 결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습니다. Apple Card는 여러분이 더 건강한 재정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이메일에는 '고객 지원 프로그램(Customer Assistance Program)'에 대한 안내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4월 결제를 연기할 수 있으며, 3월에 이미 프로그램에 등록한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작년 애플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iOS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이 카드는 연회비가 전혀 없고 매일 캐시백 리워드를 제공하며, Apple Pay와 자연스럽게 연동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단순한 '아이폰 제조사'라는 이미지를 넘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월간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반복 수익을 창출하려는 애플의 금융 사업 확장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고객 지원 프로그램 신청 방법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이폰에서 Wallet(지갑) 앱을 연 후, 지원 상담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고객 지원 프로그램 등록을 요청하기만 하면 됩니다.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몇 분 안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애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왔습니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5월에도 결제 연기를 추가 허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련 후속 소식을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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