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글자 수 제한을 140자에서 280자로 두 배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제한된 글자 수 안에 하고 싶은 말을 다 담지 못해 고민합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URL 단축 서비스와 해시태그를 활용해 소중한 글자 수를 아껴 쓰는 것이죠.
트위터의 기본 링크 서비스
트위터에 가장 적합한 URL 단축 서비스는 바로 트위터에 내장된 기능입니다. URL 추적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외부 웹사이트를 방문해 링크를 줄일 필요가 없습니다. 트윗이나 다이렉트 메시지에 URL을 붙여넣으면 트위터가 자동으로 https://t.co 형태의 짧은 링크로 변환해 줍니다. t.co 단축 링크를 받은 사람은 이를 통해 원래 주소로 이동할 수 있으며, 게시된 사이트가 악성으로 의심되는 경우 트위터가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줍니다.
트위터의 링크 서비스는 사용자가 임의로 끌 수 없습니다. 다만 다른 URL 단축 서비스를 이용해 링크를 줄인 뒤 트위터에 게시하고, 해당 서비스가 제공하는 추적 통계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Bitly가 대표적인 호환 단축 서비스이며,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Bitly
Bitly는 URL 추적 기능을 가장 먼저 제공한 단축 서비스 중 하나로, 지금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간단히 짧은 링크만 필요하다면 URL을 입력란에 붙여넣고 생성된 결과를 복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무작위 문자와 숫자 조합이 아닌 커스텀 URL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Bitly를 사용하면 분석 데이터를 추적하고 성과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며,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를 위한 유료 엔터프라이즈 버전도 제공됩니다.
TinyURL
TinyURL 역시 트위터 초창기부터 사용된 대표적인 URL 단축 서비스입니다. 웹사이트는 출시 당시와 마찬가지로 매우 단순하지만, 필요한 기능은 확실하게 수행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짧은 URL을 만들고 싶다면 TinyURL이 정답입니다. 이메일에 삽입해도 링크가 깨지지 않고 만료되지 않는 짧은 링크를 보장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URL을 붙여넣고, 원한다면 커스텀 별칭을 추가한 뒤 생성된 링크를 복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TinyURL은 무료이며 익명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단축 URL에 대한 보고서나 분석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해야 합니다.
Ow.ly
Ow.ly 단축 서비스는 과거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었지만, 현재는 인기 소셜 미디어 관리 도구인 Hootsuite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Hootsuite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게시물에 링크를 손쉽게 삽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w.ly를 사용하려면 Hootsuite 계정이 필요하지만, 무료 버전에서도 URL 단축 기능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Buffer
Buff.ly는 또 다른 소셜 미디어 관리 플랫폼인 Buffer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Buffer를 활용하면 게시물을 미리 작성해 예약하고, 설정한 시간에 자동으로 발행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리 바빠서 게시할 여유가 없더라도 피드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Buffer에서 바로 커스텀 단축 URL을 만들어 소셜 미디어 게시물과 이메일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Buffer는 다양한 유료 요금제를 제공하지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제한적인 무료 요금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