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소프트웨어 >> 소프트웨어

자코 타이니 T1,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세계 최소형 휴대폰

요즘 대부분의 휴대폰 제조사는 화면을 점점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형 휴대폰은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외면받는 분위기인데요. 하지만 작고 가벼운 휴대폰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울 만한 소식이 있습니다. '자코(Zanco)'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을 공식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그 크기가 워낙 작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진짜 제품인지 의심할 정도입니다.

자코 타이니 T1,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세계 최소형 휴대폰

이미지 출처: kickstarter.com

자코가 공개한 이 제품의 이름은 '타이니 T1(Tiny T1)'입니다. 이름 그대로 전체 길이가 고작 46.7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휴대폰으로, 디자인도 깔끔해 보기 좋습니다. 무게는 동전보다 가벼운 13g에 불과합니다.

작은 몸집에 담긴 스펙 살펴보기

자코 타이니 T1,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세계 최소형 휴대폰

이미지 출처: kickstarter.com

크기가 이만큼 작다 보니 스마트폰 수준의 고성능 사양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사양은 결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 네트워크: 어떤 통신사망이든 사용 가능하지만 2G 대역만 지원합니다. 싱글 나노 SIM 방식이라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려면 매번 SIM 카드를 교체해야 합니다.
  • 배터리: 200mAh 용량으로 대기 시간 최대 3일, 통화 시간 최대 180분을 제공합니다. 크기 대비 상당히 준수한 성능입니다.
  • 크기: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길이 46.7mm × 폭 21mm × 두께 12mm로 믿기 힘든 초소형 크기를 자랑합니다.
  • 칩셋: 휴대폰 프로세서로 유명한 미디어텍(MediaTek)의 MTK6261D 메인보드를 탑재했습니다.
  • 화면: 0.49인치 OLED 디스플레이(해상도 64×32)를 사용해 번호 입력이나 문자 확인에는 충분합니다.
  • 저장 용량: 연락처 약 300건과 문자메시지 50통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 벨소리: 장소에 따라 원하는 벨소리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타이니 T1의 주요 기능

자코 타이니 T1,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세계 최소형 휴대폰

이미지 출처: kickstarter.com

작은 크기 때문에 휴대폰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통화와 문자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2G 네트워크만 지원하며, 850/1900MHz와 900/1800MHz 두 가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어 2G 네트워크가 운영되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단자는 마이크로 USB 방식이며, 마이크는 충전 단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흰색 백라이트가 적용된 완벽하게 작동하는 물리 키패드를 갖추고 있어 통화와 문자 작성이 편리하며, 스트랩(래니야드)을 부착해 목걸이나 키링처럼 휴대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니 T1의 한계

  1. 2G 네트워크만 지원: 크기를 감안하면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2G 서비스가 종료되었거나 3G 이상으로 전환된 국가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인터넷 사용 불가: 데이터 통신이 지원되지 않아 인터넷 검색이나 앱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요즘, 2G 기반의 휴대폰을 선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과감한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용 폰, 비상용 폰, 혹은 개성 있는 아이템을 찾는 사용자에게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제품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