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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 리뷰: IPX8 방수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완성한 최고의 독서 경험

기술 업계의 거물 기업들이 잇달아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 X를 출시한 데 이어, 아마존도 새로운 전자책 리더 ‘킨들 오아시스(Kindle Oasis)’를 공개했습니다. 킨들 시리즈 중 가장 고가이자 혁신적인 모델인 오아시스는 IPX8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수영장가나 배 위처럼 종이책을 꺼내기 조심스러운 곳에서도 안심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전자책 리더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늘 바라왔던 기능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완벽한 기술은 없는 법! 이번 신형 킨들의 장단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장점단점
더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높은 가격대
IPX8 방수 등급독서와 오디오북 청취 동시 진행 불가
컴팩트한 휴대성3.5mm 이어폰 잭 미탑재

주요 사양 한눈에 보기

디스플레이7인치 비반사 화면, 300ppi, 16단계 그레이스케일
저장 용량8GB / 32GB 두 가지 모델
방수 등급IPX8
바디 소재알루미늄
전면 조명LED 12개, 적응형 광 센서 탑재
배터리 사용 시간몇 주간 사용 가능
무선 연결802.11 b/g/n Wi-Fi, 블루투스, 셀룰러 모델 옵션(+50달러)
크기 및 무게159 × 141 × 3.4~8.3mm, 194g

하드웨어: 드디어 실린 물리 페이지 넘김 버튼

2017년형 킨들 오아시스의 가장 큰 변화는 본체 중앙에 배치된 물리 페이지 넘김 버튼 2개입니다. 버튼의 방향은 왼손잡이든 오른손잡이든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한 손으로 책을 넘기는 독서 경험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표현력과 균일한 조명을 자랑하며, 글꼴 크기 조절 기능도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회색 알루미늄 바디는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주고, 12개의 LED와 적응형 광 센서를 갖춘 터치스크린과 결합되어 2012년 킨들 페이퍼화이트 대비 확연히 발전된 모습입니다.

본체 한쪽 끝에는 충전용 마이크로USB 포트와 전원 버튼이 있으며 이 부분의 두께는 3.4mm입니다. 반대편 배터리 구역은 8.3mm로, 한쪽 끝이 두꺼운 비대칭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킨들 스탠드 커버

스탠드 겸용 커버를 찾는다면 ‘킨들 오아시스 레더 스탠딩 커버’를 추천합니다. 자석으로 본체에 착 달라붙고, 뒤로 접어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화면 보호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새들탄, 미드나잇, 메를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방수 소재를 선호한다면 ‘워터세이프 패브릭 스탠딩 커버’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비슷한 디자인에 세련된 감성을 더했으며, 차콜, 인디고, 샌드스톤 색상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자동 회전부터 대형 글씨 모드까지

2017년형 오아시스는 여러 신기능과 소프트웨어 개선이 담겼습니다. 물리 버튼의 방향을 바꾸면 화면이 자동으로 회전하여 어떤 손으로 잡든 최적의 화면 방향을 유지합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보기·읽기·듣기 환경과 화면 크기를 ‘표준’에서 ‘대형’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대형 모드는 글자 크기를 키워 주어 시력이 약한 분들이나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독서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페이지 새로고침, 언어 변경, 자녀 보호 기능, 블루투스 헤드폰 연결, Wi-Fi 설정, 야간 모드 등 다양한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24시간제 시계 표시 옵션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 바 활용법

상단 내비게이션 바에는 홈, 뒤로 가기, 빠른 설정, 굿리즈(Goodreads), 스토어, 검색, 메뉴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빠른 설정에서는 비행기 모드 전환, 블루투스 연결, 콘텐츠 동기화는 물론 백라이트 밝기 조절도 가능합니다.

독서 중 화면 상단을 탭하면 하단에 도구 바가 열립니다. 여기에는 문서 이동(Go To), 엑스레이(X-Ray), 글꼴 크기·종류 선택, 공유, 북마크 버튼이 있으며, 굿리즈·페이스북·트위터로 독서 현황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엑스레이’ 기능은 책 속 인물, 역사적 배경, 어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이해를 돕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화면 하단에는 현재 위치와 남은 페이지 수가 표시되고, 페이지 넘김 버튼을 탭하면 두 개의 썸네일로 책 전체를 훑어볼 수 있습니다.

단어를 길게 누르면 하이라이트, 메모 추가, 공유 등의 옵션이 나타나 필기 관리도 간편합니다.

3.5mm 이어폰 잭이 없기 때문에 오디블(Audible) 오디오북은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 잭을 과감히 덜어낸 애플의 행보를 아마존이 따라간 셈입니다.

가격 정보

킨들 오아시스는 8GB Wi-Fi 모델($249.99)과 32GB 모델($279.99)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여기에 셀룰러 연결 모델을 선택하면 50달러가 추가됩니다. 또한 잠금 화면의 특가 광고를 제거하려면 2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합니다.

결론: 제약 없는 독서를 원한다면

2017년형 킨들 오아시스는 이전 버전에서 아쉬웠던 기능들을 대거 보완한 훌륭한 제품입니다. 향상된 독서 편의성에 오디오북 청취 기능까지 더해져, 책을 읽을 기분이 아닐 때는 귀로 즐기는 유연함까지 갖췄습니다.

주머니에 넣기에는 다소 크지만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충분히 가볍고 컴팩트합니다. 킨들 오아시스를 손에 쥐면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독서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독서 애호가에게 강력 추천할 프리미엄 전자책 리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