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AirPods), 조용히 배포된 펌웨어 업데이트
분실한 이어폰을 찾아주는 위치 추적 기능, 배터리 잔량 확인, 아이폰을 꺼내지 않고도 Siri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까지 — 애플 에어팟은 생각보다 많은 스마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팟 역시 특수한 펌웨어 위에서 작동하며, 애플이 별도의 공지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조용히 배포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기존 에어팟 펌웨어 버전은 3.3.1이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3.5.1로 올라섰습니다. 아쉽게도 에어팟 펌웨어는 사용자가 수동으로 설치할 방법이 없습니다. 대신 아래에서 소개하는 방법으로 현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고, 구버전이라면 업데이트 조건을 충족해 자동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펌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위한 필수 조건 3가지
본격적인 확인 절차에 앞서 다음 세 가지 조건을 먼저 점검하세요.
- 에어팟이 충전 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 충전 케이스가 전원에 연결되어 충전 중이어야 합니다.
- 에어팟과 한 번이라도 연결된 적 있는 iOS 기기(아이폰 또는 아이패드)가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세 조건이 모두 충족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펌웨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됩니다. 물론 업데이트가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에어팟 펌웨어 버전 확인하는 단계별 방법
- 에어팟이 iOS 기기와 페어링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충전 케이스를 열거나 에어팟을 귀에 착용하면 연결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iOS 기기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 일반 메뉴로 들어갑니다.
- 정보를 탭합니다.

-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해 AirPods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 펌웨어 버전(Firmware Version) 옆의 숫자를 확인해 현재 에어팟에 설치된 펌웨어 버전을 파악합니다.

현재 에어팟의 최신 펌웨어 버전은 3.5.1입니다. 이 버전이 표시된다면 에어팟이 이미 최신 상태인 것입니다. 만약 구버전이라면 아이폰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점검한 후, 글 초반에 안내한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다시 시도해 보세요.
애플은 에어팟 펌웨어를 공식 발표 없이 배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업데이트가 바로 적용되지 않더라도 조건을 유지한 채 하루 이틀만 지나면 자연스럽게 최신 펌웨어가 설치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