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식은땀을 흘려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매일 손에서 놓지 않고 쓰는 만큼 튼튼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떨어뜨리게 되니까요.
안타깝게도 아이폰은 낙하나 충격을 스스로 견뎌내기 어렵습니다. 화면이 산산조각 나는 모습도 흔하게 볼 수 있고, 사소한 충격에 고장 나버렸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아이폰 없이 어떻게 하루를 보낼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데, 많은 사용자들이 공감하듯 아이폰은 이미 우리 삶 그 자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화면 깨짐의 위협은 실재합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단연 액정 파손입니다. 세련되고 아름다운 디자인 뒤에는 생각보다 연약한 내구성이 숨어 있죠. 아이폰을 떨어뜨릴 때마다 '부디 괜찮기를' 조마조마하게 되는데, 주변에 액정이 깨진 상태로 기기를 쓰는 친구가 한 명쯤 있는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물론 액정을 수리 맡길 수는 있지만 비용이 대략 10만 원 안팎(약 100달러)에 달합니다. 애플케어(AppleCare)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쇼핑몰의 수리 키오스크에 의지해야 하는데, 이런 곳에서 수리하면 제조사 보증이 무효화될 뿐만 아니라 정품이 아닌 저품질 호환 액정으로 교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일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아이폰을 다룰 때 평소보다 몇 배 더 조심하게 됩니다. 50만~100만 원(500~1,000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기기인 만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지금부터 아이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좋은 케이스를 착용하세요
아이폰에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역시 튼튼한 케이스입니다. 시중에는 플라스틱, 메탈, 가죽, 실리콘 등 재질과 디자인이 다양한 제품이 넘쳐납니다. 그중 가장 추천하는 것은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실리콘은 낙하 시 기기가 살짝 튕기게 해 충격을 크게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실리콘 케이스 덕분에 여러 번 위기를 모면했다는 사용자 후기도 많습니다.
2.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세요
액정보호필름은 화면 위에 덧대는 얇은 유리 또는 플라스틱 판으로, 스크래치와 균열로부터 화면을 지켜줍니다. 접착식이라 언제든 떼어낼 수 있고 잔여물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플라스틱 재질이 주류였지만 요즘은 강화유리 제품이 대세입니다. 유리 필름은 낙하 시 그대로 금이 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충격을 대신 받아준 것이므로 정작 중요한 본체 액정은 무사히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액세서리도 소중히 다루세요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본체만 잘 챙기고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소홀히 합니다. 아이폰에는 이어폰과 충전 케이블이 동봉되어 오는데, 귀갓길에 좋아하는 음악을 듣지 못한다면? 라이트닝 케이블 고장으로 충전이 되지 않는다면? 꽤 답답한 상황이겠죠. 케이블을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세요. 이런 작은 부품들이 아이폰의 수명을 좌우합니다.
더불어 아이폰 안의 사진, 영상 등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PC에 백업하고 저장 공간을 확보하면 시스템 속도도 빨라집니다. iTunes 없이도 전용 전송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4. 아이폰을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마지막 팁이 아마 가장 중요한 팁일 것입니다. 손은 자주 씻으면서 정작 아이폰은 한 번도 닦아본 적이 없지 않나요? 방치된 아이폰은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기기 오작동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물로 씻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주고, 아이폰에는 각종 포트와 구멍이 많으므로 특히 충전 포트 안에 낀 보풀과 이물질의 양에 놀라게 될 것입니다.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청소해 주세요.
오늘 소개한 관리법만 잘 실천해도 아이폰을 훨씬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값비싼 수리비를 아끼는 것은 물론, 소중한 기기를 마음 편히 사용하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