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와 제휴 마케팅 링크가 널리 쓰이면서 긴 URL을 짧게 줄이는 일은 이제 필수가 되었습니다. 트위터(Twitter)가 글자 수 제한을 280자로 늘린 후에도 여전히 공간은 부족했고, 간결함이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링크를 짧게 줄일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단축 URL에는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바로 그 링크가 어디로 연결되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단축 URL을 클릭하는 순간, 당신은 그 링크를 만든 사람이 피싱 사이트나 바이러스 다운로드 페이지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맹목적으로 믿게 되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나 BBC처럼 잘 알려진 대형 브랜드의 링크라면 신뢰할 수 있겠지만, '미스터리타운의 미스터리맨' 같은 낯선 사람이 보낸 링크라면 어느 구멍으로 빨려 들어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TinyURL 미리보기 기능 활용하기
TinyURL로 만들어진 링크라면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 바로 뒤에 오는 "www"를 "preview"로 바꿔주기만 하면 됩니다.
예시: https://preview.tinyurl.com/yxnc3gr8
이렇게 입력하면 TinyURL 웹사이트로 이동하며, 해당 단축 링크의 원래 긴 URL을 확인해줍니다.

확인 결과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링크를 클릭해 실제 사이트로 이동하면 됩니다.
Bitly 링크 확인하기
Bitly(비트리) 링크를 받았는데 어디로 연결되는지 모르겠다면, URL 끝에 "+" 기호 하나만 붙여주면 됩니다.
예시: https://bit.ly/2X5XBub+
그러면 Bitly 사이트로 이동하면서 해당 단축 링크의 원래 URL이 화면에 표시됩니다.

링크가 괜찮아 보인다면 "Copy" 버튼을 클릭하세요. "+" 기호가 없는 순수한 단축 URL이 복사되므로, 이를 브라우저에 붙여넣고 안심하고 이동하면 됩니다.
온라인 URL 확장 서비스 이용하기
좀 더 편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모든 단축 URL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분야에는 URL 익스팬더(URL Expander)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heckShortURL을 추천합니다. 단축 URL을 입력하면 원래의 긴 URL뿐만 아니라 해당 페이지의 썸네일 이미지까지 함께 보여주고, 페이지의 보안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유용한 링크도 제공합니다.

마무리: 의심스러우면 클릭하지 마세요
결국 가장 중요한 황금 법칙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그 링크를 클릭하지 마라"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피셔(phisher)에게 계정 정보를 탈취당할 만큼 가치 있는 링크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한 팁들은 커튼을 살짝 걷어 올려 그 링크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려 하는지 미리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