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애플은 새롭게 단장한 맥북 프로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인텔 8세대 프로세서와 트루 톤(True Tone)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더해진 신형 모델은 기존 맥 사용자들에게 큰 설렘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맥을 정리하고 새 제품으로 갈아타기로 결심했다면, 당장 구매 버튼부터 누르기 전에 몇 가지 준비 사항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활한 데이터 이전을 위해서도, 그리고 기존 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개인 정보 흔적을 완벽히 지우기 위해서도 사전 준비는 필수입니다. 그럼 업그레이드 전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맥 데이터 백업하기
기존 맥을 새 주인에게 넘기거나 데이터를 새 맥으로 옮길 계획이라면 백업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맥을 백업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부팅 가능한 클론 백업, 실시간 백업, 원격(클라우드) 백업, 타임머신(Time Machine) 백업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백업이 완료된 후에는 저장 드라이브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드라이브를 지키는 곧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는 일이니까요. 또한 만약의 손상에 대비해 최소 두 개 이상의 백업본을 만들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2단계. iCloud 및 각종 서비스·계정에서 로그아웃하기
기존 맥북을 처분하기 전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는 모든 서비스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입니다. iCloud와 iMessage는 물론, OneDrive나 Dropbox 등 사용 중인 모든 온라인 계정과 연동 앱에서 반드시 로그아웃 상태로 전환하세요. 로그인 상태로 남아 있으면 개인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3단계. 프로그램 및 서비스에서 기기 인증 해제하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나중에 인증 해제할 수도 있지만, 맥을 넘기기 전 미리 처리해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예를 들어 iTunes의 경우 계정(Account) > 인증(Authorizations) > 이 컴퓨터 인증 해제(Deauthorize This Computer) 메뉴로 이동하면 됩니다. 이후 맥에서 사용해 온 다른 앱들도 하나씩 확인하며 동일한 인증 해제 절차가 필요한지 살펴보세요.
프로 팁: 시스템 오류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성능 문제, 불필요한 파일, 유해 앱, 보안 위협 요소를 미리 스캔으로 점검해 두세요.
4단계. 기존 맥 데이터 완전 삭제하기
백업과 로그아웃, 인증 해제까지 마쳤다면 이제 드라이브의 모든 내용을 삭제할 차례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세요.
-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로 이동합니다.
- 삭제할 하드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 지우기(Erase)를 클릭합니다.
- 내용이 삭제되면 드라이브 이름을 지정하고 포맷 방식을 선택하라는 안내가 표시됩니다.
- 보안 옵션(Security Options)을 클릭해 삭제 수준을 선택합니다. 기본 옵션이 가장 빠르지만, 개인 데이터를 완전히 지우려면 더 철저한 옵션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Outbyte macAries 같은 클리너 앱으로 불필요한 파일을 꾸준히 정리해 왔다면 삭제할 데이터 양이 적어 작업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제 기존 맥을 깨끗하게 떠나보낼 준비가 끝났습니다. 새 맥북 프로의 다양한 신기능을 오래도록 쾌적하게 활용하려면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Outbyte macAries를 함께 활용하면 그 과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