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된 이후 수많은 애플 팬들은 아이패드를 살지, 아니면 맥북을 살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잘 작동하는 뛰어난 휴대성 덕분에 아이패드 프로가 훌륭한 선택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키보드를 기본으로 갖춘 맥북이 여전히 최고의 멀티태스킹 기기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두 기기 모두 카페, 교실, 회의실, 집 등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용자들이 가격과 휴대성 외에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두 기기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해,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중 어떤 제품이 여러분에게 더 적합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의 장점
맥북 대신 아이패드 프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현재까지도 맥북에는 터치스크린 기능이 없지만, 태블릿인 아이패드는 이러한 고급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반응성이 뛰어난 터치스크린은 이미지 편집 작업에 이상적이며, 강력한 스타일러스(애플 펜슬)를 활용하면 아주 섬세한 디테일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적이고 디테일한 시각 콘텐츠 제작이 주 업무라면 아이패드 프로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애플이 맥북에 터치스크린의 일부 동작을 흉내 내는 트랙패드를 탑재하기는 했지만, 순수한 터치 기반 조작이라는 점에서는 여전히 아이패드 프로가 우위에 있습니다.
프로 팁: 성능 저하나 시스템 오류를 일으킬 수 있는 불필요한 파일, 유해 앱, 보안 위협 요소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맥을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세요.
2. 터치 ID
아이패드에는 맥북에 없는 추가 보안 계층, 바로 터치 ID가 있습니다. 이 생체 인식 지문 스캐너가 아이패드 프로 보안의 만능 해결책은 아니지만, 한 단계 더 강화된 보안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3. 후면 카메라
맥북에는 화상 통화나 손글씨 서명을 디지털화해 계약서, 문서, PDF에 서명하는 데 쓸 수 있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와 달리 후면 카메라는 없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이 더 잘 찍어주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의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회의 중에 추가 사진을 촬영해야 할 때 등 의외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4. 몰입감 있는 게임과 영상 감상
4개의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와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패드 프로는 게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기기입니다. 게임보다 영상 시청을 즐긴다면 그 몰입감에도 분명 만족할 것입니다. 별도의 화면과 키보드 없이 하나로 완성된 이 기기는 휴대성과 효율성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4G 연결
최신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내장 4G 연결과 Wi-Fi 기능을 함께 제공하여, 늘 이동 중인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맥북도 Wi-Fi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지만 셀룰러 연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폰의 개인용 핫스팟 기능을 이용하면 맥북도 얼마든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을 핫스팟으로 사용하면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됩니다. 따라서 전원 콘센트를 구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셀룰러 인터넷 사용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6. 더 긴 배터리 수명
아이패드 프로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초기 맥북의 최대 9시간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깁니다.
7. Apple Pay
Apple Pay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온라인 결제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애플의 안전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입니다. 터치 ID와 연동되기 때문에 이 기능은 애플 워치,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애플 모바일 기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8. 크기와 두께
크기와 두께 면에서도 맥북은 아이패드 프로보다 부피가 큽니다. 가장 얇은 맥 노트북인 맥북 에어의 두께가 13.1mm인 반면, 아이패드 프로는 6.9mm에 불과합니다.
맥북의 장점
아이패드 프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맥북이 답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대비 맥북이 갖는 장점을 살펴보겠습니다.
1. 완전한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아이패드 프로용 앱은 데스크톱 버전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북의 포토샵과 태블릿용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비교해 보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편리한 파일 관리
맥북에서는 파일 관리가 매우 쉽습니다.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문서를 폴더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iOS에서는 이런 방식의 관리가 어렵습니다. 물론 파일 관리 없이도 생활할 수는 있지만, 업무상 많은 파일을 다뤄야 한다면 그 불편함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맥북 성능에 영향을 주는 파일을 손쉽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맥 클리닝·복구 앱 같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맥북 속도를 늦추는 앱과 파일을 자동으로 찾아 처리해 줍니다.
3. 더 많은 메모리와 저장 공간
아이패드 프로는 128GB 내장 저장 공간과 4GB 메모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반면, 맥북은 최대 1TB 저장 공간과 16GB 메모리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128GB로도 많은 작업이 가능하지만, 맥북의 1TB와 비교하면 그 격차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4. 더 다양한 주변기기 지원
포트 하나만 있는 맥북 모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맥북에는 프린터, 외장 하드 드라이브 등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썬더볼트와 USB 포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 덕분에 맥북은 순식간에 데스크톱 PC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 능력은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보다 맥북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여러 개의 워드 문서를 동시에 열어 작업하면서 영화를 시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이런 방식의 작업이 어렵습니다.
6. 다중 모니터 지원
사용 중인 맥북 모델에 따라 최대 2개의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AV 어댑터나 애플 TV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를 다른 모니터에 연결할 수도 있지만, 태블릿은 하나 이상의 모니터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7. 더 많은 보안 옵션
맥북에는 아이패드 프로의 터치 ID 기능이 없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보안 옵션을 제공합니다. 카스퍼스키(Kaspersky)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허가되지 않은 프로그램 설치를 제한하고 악성코드가 시스템에 피해를 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8. 무게
흥미로운 사실은 아이패드 프로에 스마트 키보드를 결합하면 무게가 약 1.06kg(2.33파운드)에 달해, 약 1.04kg(2.30파운드)의 맥북보다 오히려 무거워진다는 점입니다.
최종 결론
맥북 대 아이패드의 대결에서 과연 어느 기기가 승자일까요? 두 기기가 지닌 장점을 모두 고려하면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동 중에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는 크리에이터라면 아이패드 프로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반면 업무상 USB 기기를 자주 사용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크게 의존한다면 맥북이 최선의 선택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