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지난 몇 년간 눈부시게 발전해 왔습니다. 요즘 맥북 프로는 배터리 성능이 뛰어나지만, 필요하다면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하고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여전히 있습니다.
맥북 프로에서 배터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하거나 알림을 끄는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맥북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과거의 구형 맥북 프로는 고작 몇 시간밖에 버티지 못했지만, 오늘날의 최신 맥북 프로는 전원에 연결하지 않고도 1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원격으로 작업할 수 있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 오래 즐길 수 있다는 등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맥에서 배터리를 절약하는 몇 가지 요령만 익혀두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배터리를 절약하는 3가지 효과적인 방법
맥북 프로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이 팁 몇 가지(또는 전부)를 함께 활용하면 한 번의 충전 주기 동안 배터리 사용 시간이 상당히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하나의 팁만으로는 큰 차이를 만들기 어렵지만, 여러 방법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필요한 추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 디스플레이 밝기 조절하기
맥북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정말 훌륭하지만, 그만큼 배터리를 많이 소모합니다. 배터리로 작동할 때 화면 밝기를 낮추거나 저전력 모드로 전환하면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F1, F2 키를 누르면 화면 밝기를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터치 바가 있다면 컨트롤 스트립(터치 바 오른쪽 끝)의 밝기 슬라이더를 움직여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는 화면 밝기를 20~25%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면 화면 내용을 충분히 볼 수 있으면서도 배터리가 급격히 닳지 않습니다.
1단계: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배터리를 선택합니다.
2단계: 배터리 사용 시 화면 밝기 약간 어둡게 하기(Slightly dim the display while on battery power)와 저전력 모드(Low Power Mode) 옵션을 체크합니다.
필자 역시 이 설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맥북 프로를 약 6시간마다 한 번씩 충전하고 있습니다.
2. 불필요한 서비스 끄기
또 하나 좋은 배터리 절약 습관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모두 끄는 것입니다. WiFi, 블루투스, GPS, 위치 서비스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WiFi는 대부분 사용 중일 가능성이 높으니 여기서는 다루지 않고, 나머지 서비스를 끄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단계: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블루투스로 이동합니다.
2단계: 블루투스 끄기(Turn Bluetooth Off)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기능이 꺼지면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나 에어팟 때문에 블루투스를 꺼야 하는 상황이라면, 위치 서비스를 비활성화하는 것만으로도 맥북 배터리를 아낄 수 있습니다.
위의 1단계와 동일하게 이동하되, 블루투스 대신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Security & Privacy)를 클릭합니다.
개인정보 보호(Privacy) 탭을 클릭한 뒤, 창 왼쪽 하단의 자물쇠 아이콘을 누르고 암호를 입력한 후 위치 서비스 활성화(Enable Location Services) 항목의 체크를 해제합니다.
알림 역시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이므로, 꺼두면 배터리를 조금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알림을 끄려면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알림으로 이동하세요. 이 메뉴에서 방해 금지(Do Not Disturb) 모드를 설정하면 알림 팝업이 뜨지 않아 배터리도 함께 절약됩니다.
3. 사용하지 않는 앱 종료하기
앱은 사용하지 않을 때도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열어둔 앱 창이 많을수록 배터리는 그만큼 빨리 닳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다는 이유로 사용이 끝난 앱을 종료하지 않고 열어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아끼고 싶다면 앱을 제대로 종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앱 창을 닫는 것만으로는 앱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습니다.
키보드 단축키로 빠르게 앱을 종료할 수 있습니다. Command + Tab을 누른 상태에서 Tab을 반복해 종료하려는 앱을 선택한 후, Command 키를 누른 채 Q를 누르면 됩니다. 아니면 Dock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클릭해 종료(Quit)를 선택해도 됩니다.
배터리를 아껴야 하는 이유
사람마다 맥북 프로를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업무 용도로만 쓰는 사람도 있고, 영화 감상이나 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 용도로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목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며,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도구가 되었죠.
출퇴근길, 출장이나 여행, 또는 다양한 장소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우리 대부분은 이동 중에 생활합니다. 따라서 배터리 사용 시간은 현대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충전선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그리고 걱정 없이 컴퓨터를 들고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야말로 노트북을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런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을 완벽하게 즐기려면 배터리가 최대한 오래 지속되어야 합니다.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당연한 편의이지만,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사항이기도 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익혀두면 전원 걱정 없이 이동 중에도 훨씬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맥북 프로 배터리 절약과 관련해 도움이 될 만한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내 맥 배터리를 소모하는 앱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데스크톱 우측 상단의 배터리 아이콘(WiFi, 검색, 날짜·시간 등과 함께 있는)을 클릭하면 드롭다운 메뉴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사용 중인 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흔한 맥북 프로 배터리 문제 6가지와 해결 방법
맥북 프로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면 밝기, 위치 서비스, 무거운 프로그램, 영상 재생 등이 모두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특히 디스플레이는 컴퓨터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부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나 영상을 시청할 때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밝은 화면 때문에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될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의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 탓에 흔히 발생하는 일이죠.
맥에서 배터리 세이버(저전력 모드)는 어떻게 켜나요?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배터리로 이동한 뒤, 배터리 사용 시 화면 밝기 약간 어둡게 하기와 저전력 모드를 체크하면 됩니다.
저전력 모드는 맥북 프로 배터리에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
네, 저전력 모드는 맥북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려줍니다. 저전력 모드는 화면 밝기를 낮춰주는데, 디스플레이가 배터리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여줍니다.
마무리
중요한 순간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트레스도 받고 짜증도 나며, 저장하지 않은 데이터를 잃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위에서 소개한 몇 가지 팁만 잘 활용하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전원 근처에 없을 때 방전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배터리가 방전된 경험이 있으신가요? 다른 배터리 절약 팁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