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큰 화면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분할 키보드(Split Keyboard)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화면 하단의 온스크린 키보드를 좌우 두 부분으로 나누어,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편하게 타이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제로 두 엄지로 입력하는 방식은 가장 빠르고 편리한 문자 입력 방법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분할 키보드를 사용하면 키보드가 화면 좌우로 분리되고, 도킹 해제(Undock)와 함께 자유로운 위치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키 크기가 살짝 줄어들어 엄지 타이핑에 더욱 적합해집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키보드가 분할되거나 도킹이 해제되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특히 처음 접하는 사용자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을 몰라 곤란해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간단한 방법들을 따라 하면 어렵지 않게 키보드를 정상 상태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방법 1: 설정에서 분할 키보드 끄기
설정 앱을 통해 분할 키보드 기능 자체를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 홈 화면에서 설정 앱을 실행합니다.
- 왼쪽 메뉴에서 일반 항목을 찾아 누릅니다.
- 오른쪽 목록에서 키보드 옵션을 선택합니다.
- 키보드 분할 항목을 찾아 오른쪽 스위치를 끄면 키보드가 정상(통합) 상태로 복원됩니다.
방법 2: 손가락 제스처로 키보드 합치기
가장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설정 메뉴를 거치지 않고 바로 키보드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메모 앱이나 아무 텍스트 입력창을 열어 키보드를 띄웁니다.
- 분리된 키보드의 양쪽 끝에 손가락을 올리고, 동시에 화면 중앙 방향으로 밀어 붙입니다.
두 손가락을 중앙으로 모으는 동작만으로 키보드가 즉시 하나로 합쳐집니다.
방법 3: 키보드 버튼으로 병합하기
키보드 자체의 옵션 버튼을 이용해서도 분할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입력창을 열어 키보드를 표시합니다.
- 키보드 왼쪽 하단의 키보드 아이콘(⌨)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탭합니다.
- 나타나는 메뉴에서 병합(Merge) 옵션을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키보드가 화면 밖으로 떠 있는 상태(플로팅)라면 같은 메뉴에서 도킹(Dock)을 선택해 하단으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아이패드 키보드가 갑자기 분할되거나 위치가 어긋난 경우에도 위 세 가지 방법 중 하나만 기억하고 있으면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분할 키보드가 불필요하다면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미리 꺼두는 것도 좋은 예방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