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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틀린(Kotlin): 안드로이드 개발의 새로운 공식 언어

구글이 코틀린(Kotlin)을 안드로이드의 퍼스트클래스(first-class) 언어로 공식 지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모바일 개발 생태계에 큰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코틀린 개발 도구는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3.0에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다른 플랫폼 개발사들과 달리 구글이 코틀린의 소유권을 가져가지 않고, 언어를 만든 창시자인 JetBrains(젯브레인즈)의 주도 아래 계속 개발된다는 것입니다.

자바와의 완벽한 상호 운용성

코틀린을 후원하고 있으며 인기 IDE인 IntelliJ IDEA를 개발한 JetBrains는 코틀린이 안드로이드 앱 개발의 기본 언어인 자바(Java)와 완전히 호환되도록 설계했습니다. 코틀린은 JVM(Java Virtual Machine) 위에서 실행되며, 사실 JVM 기반의 다른 언어를 활용하는 것은 이미 안드로이드 개발에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반드시 JVM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바가 가진 오랜 신뢰와 탄탄한 생태계 덕분에 개발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현재 코틀린은 v0.2 버전까지 발표되었으며, 이 버전에는 코루틴(coroutines) 지원과 크로스 모듈 인라인 함수 지원이 추가되고 여러 버그 수정과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자바보다 더 나은 개발 경험

JVM 외에도 코틀린은 자바와 많은 부분을 공유합니다. 코틀린 역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 언어로, 자바처럼 복잡한 문제를 더 쉽게 풀어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하지만 코틀린은 자바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문법을 제공하며, 개발자에게 훨씬 더 많은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향후 코틀린은 JetBrains와 구글의 협력 아래 비영리 단체인 코틀린 재단(Kotlin Foundation)을 통해 개발될 계획입니다. 개발 범위 측면에서 보면 코틀린은 더 많은 플랫폼으로 확장할 방침이며, 머지않아 Mac이나 iOS 개발 환경에서도 코틀린을 만나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구글이 선택한 변화의 의미

이러한 움직임을 종합해 보면, 구글이 안드로이드 개발 체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틀린을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도입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색다른 놀라움과 개선된 경험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글은 과감하게 변화를 수용했으며, 기존의 관습적인 방식을 대체하는 일이 필요하더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신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