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원래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시스템 바를 숨겨주는 앱 'full!screen'을 소개하는 글이었습니다. 해당 앱은 아직 다운로드 가능하지만, 2013년 이후 업데이트가 중단되었고 루팅된 기기의 안드로이드 킷캣(KitKat) 이하 버전에서만 작동합니다. 따라서 이 글은 더 나은 대안을 담아 새롭게 다듬어졌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리 버튼 대신 화면에 표시되는 소프트키로 내비게이션을 처리합니다. 최신 안드로이드에는 몰입 모드(Immersive Mode)라는 기능이 있는데, 상태 바와 내비게이션 키를 숨겨 화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만 몰입 모드는 전체 화면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때 자동으로만 활성화될 뿐, 필요할 때 직접 켜거나 끌 수 있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럴 때 아래에서 소개하는 두 가지 앱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방법 1: GMD Full Screen Immersive Mode
어떤 앱을 사용하든 몰입 모드를 빠르게 켜고 끄고 싶다면 GMD Full Screen Immersive Mode가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앱을 설치한 뒤 실행하면 전환 방식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본값으로는 알림 창에 토글용 알림이 생성되어 이를 탭하는 것만으로 몰입 모드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알림에서 가운데 아이콘을 누르면 하단 내비게이션 바만 숨겨지고 상단 상태 바는 유지됩니다. 오른쪽 아이콘을 누르면 두 바가 모두 숨겨집니다.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면 두 바가 모두 표시된 왼쪽 아이콘을 탭하면 됩니다.
앱 자체를 열면 세부 설정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림을 화면에 보이지 않게 하거나, 스마트폰이 부팅될 때마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지정할 수 있습니다. 유료 Pro 버전을 구매하면 앱별로 몰입 모드를 개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방법 2: Power Toggles
또 다른 해결책으로 Power Toggles가 있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몰입 모드를 전환하는 것을 넘어, 알림 바에 다양한 컨트롤 단축키를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만능 토글 앱입니다. 앱을 실행한 후 Notification 메뉴를 선택하고 화면 상단의 슬라이더를 켜주세요.

이어서 Customize를 선택한 뒤 Add Toggle을 누르고, 목록에서 Immersive Mode를 골라 알림 바에 추가합니다. 이후에는 언제든 알림 창을 아래로 스와이프한 다음 Immersive 단축키를 탭하기만 하면 내비게이션 바와 상태 바가 한 번에 숨겨집니다.
정리하자면, Power Toggles는 몰입 모드를 포함해 Wi-Fi, 블루투스 등 수많은 컨트롤 단축키를 함께 제공하는 반면, GMD Full Screen은 오직 몰입 모드 전환에만 특화된 앱입니다. 두 앱을 모두 사용해 보고 자신의 사용 패턴에 더 잘 맞는 쪽을 선택해 보세요!
여러분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몰입 모드를 직접 켜고 끌 일이 있으신가요? 어떤 앱이 마음에 드셨는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미지 출처: Stefano Garau via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