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 컴퓨터 >  >> 스마트폰 >> Android

OK Google! 안드로이드 폰에서 바로 쓸 수 있는 20가지 유용한 음성 명령

"OK Google". 이제는 생각 없이도 무의식적으로 말하게 되는 익숙한 문구입니다. 우버 호출부터 리마인더 설정까지,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강력한 음성 비서가 할 수 있는 일을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여기서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음성 명령들을 소개합니다. 아직 구글 어시스턴트를 잘 모른다면, 먼저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OK Google, 전화 걸고 문자 보내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든 주변 가게나 회사든 원하는 곳으로 전화를 걸어줄 수 있습니다.

"[연락처 이름]에게 전화 걸어 줘" 또는 "[상호명]에 전화해 줘"라고 말하면 통화가 시작됩니다. 해당 이름이 연락처에 하나만 있다면 즉시 전화가 걸리고, 한 사람이 여러 개의 번호를 갖고 있거나 같은 이름의 업체가 여러 곳이라면 목록에서 선택하라는 안내가 나옵니다.

문자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연락처 이름]한테 문자 보내 줘"라고 말하면 메시지 작성이 시작되며, 심지어 내용까지 함께 받아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엄마한테 문자로 금방 갈게 라고 보내 줘"라고 말해보세요. 그다음에는 어떤 메신저 앱으로 보낼지만 선택하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전송 전에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OK Google, 길 찾아 주자

구글에 길을 물어볼 수 있다는 건 이미 다들 알고 있죠. 구글 지도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니까요. 하지만 단순한 길찾기 외에 더 많은 기능을 음성으로 요청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잘 모릅니다.

"여기가 어디야?"라고 물으면 현재 위치를 지도 위에 표시해 주고 대략적인 주소도 알려줍니다.

"~까지 길 찾아 줘", "~로 안내해 줘", "~에 어떻게 가?" 같은 명령어를 사용하고 정확한 주소나 랜드마크 이름을 말하면 구글이 목적지를 파악해 경로를 안내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장소가 여러 곳이라면 선택할 기회를 주고, 그 후 구글 지도로 전환해 상세 경로를 보여줍니다.

걸어서 가고 싶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경우에도 문제없습니다. "~까지 걸어가는 길 알려 줘" 또는 "~까지 대중교통 경로 알려 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다음 버스 언제야?""기차 시간표 보여 줘" 같은 명령으로 배차 정보와 함께 역이나 정류장까지의 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 지도 보여 줘"라고 주소, 장소 이름, 도시를 말하면 해당 위치의 구글 지도가 바로 열립니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구글 지도의 숨겨진 고급 기능들도 살펴보세요.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OK Google, 리마인더와 일정 만들기

"~할 거라고 리마인더 설정해 줘"라고 말하면 구글이 리마인더를 생성하고 언제 알려줄지 물어봅니다. 또는 "리마인더 설정해 줘"라고 말하면 세부 내용과 날짜, 시간을 차례로 입력받습니다.

설정한 후에는 "내 리마인더 보여 줘"라고 말해 예정된 모든 항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정보(지오펜싱)를 활용하면 리마인더가 훨씬 더 똑똑해집니다. "집에 도착하면 고양이 밥 주라고 알려 줘"처럼 말해보세요. 구글이 '집'의 위치를 모른다면 위치를 등록하면 됩니다. 특정 장소 기준으로도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 도착하면 달걀 사라고 알려 줘" 같은 식입니다.

더 많은 팁이 궁금하다면 구글 어시스턴트 리마인더의 다양한 활용법을 참고해 보세요.

일정 등록도 방식은 비슷합니다. "일정 만들어 줘" 또는 "캘린더에 일정 추가해 줘"라고 말한 뒤 일정 내용, 날짜, 시간을 말하면 됩니다. "미팅 잡아 줘" 명령으로 상대방, 날짜, 시간, 장소까지 지정해 회의 일정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람 설정입니다. "알람 맞춰 줘"라고 말한 뒤 시간을 지정하거나, 몇 시간 후로 할지 말하면 끝납니다. 예를 들어 "3시간 뒤에 알람 맞춰 줘" 또는 "7시에 알람 맞춰 줘"처럼요. 원하는 알람 앱을 지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OK Google, 앱이나 웹사이트 열기

구글 어시스턴트에게 원하는 웹페이지를 열어달라고 하거나, 폰에 설치된 앱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콘을 탭하는 것보다 빠르냐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명 더 재미있긴 합니다.

앱을 열려면 "[앱 이름] 켜 줘" 또는 "[앱 이름] 열어 줘"라고 말하세요. 웹페이지로 이동하려면 "makeuseof.com으로 가 줘"처럼 URL을 말하면 브라우저가 해당 사이트를 열어줍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더 안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면 관련 보안 팁과 추천 앱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OK Google, 이메일 보내기

안드로이드는 할 일을 상기시켜 주고 짧은 메모도 남겨주지만, 구글 어시스턴트가 이메일 전체를 작성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메일 앱을 직접 열 필요조차 없습니다. 물론 긴 이메일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한두 줄짜리 메시지라면 이만한 방법이 없습니다.

간단하게 하려면 "[연락처]에게 이메일 보내 줘"라고 말하세요. 메일 작성이 시작되고 나머지 내용은 직접 입력하면 됩니다. 조금 더 과감하게 하고 싶다면 "엄마한테 이메일 보내 줘, 제목은 안녕, 내용은 곧 방문할게"처럼 제목과 본문까지 한 번에 말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Google+에 글 올려 줘"라고 말해 SNS 게시물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실제로 Google+를 사용한다면요).

OK Google, 번역해 줘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번역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아직 없다면 "구글 번역 앱 설치해 줘"라고 말하세요. 구글이 설치 안내 페이지와 다운로드 링크를 열어줍니다.

설치 후에는 "스페인어로 번역해 줘" 또는 "독일어로 안녕이라고 어떻게 말해?" 같은 문장을 말하면 구글이 번역된 문구를 읽어주고, 관련 표현과 글자로 된 결과까지 함께 보여줍니다. 더 많은 활용법이 궁금하다면 안드로이드 구글 번역 앱 총정리를 참고해 보세요.

그 외 구글 어시스턴트 명령어

구글 어시스턴트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될지 누가 알까요? 공중 날아다니는 택시를 예약하거나, 당신의 생각을 읽어주는 날도 올지도 모릅니다.

그날까지 기다리기 힘들다면 지금 바로 구글 어시스턴트의 목소리를 바꿔보거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인기 질문들을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