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15년 애플 페이(Apple Pay)에 대항하기 위해 자체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삼성페이(Samsung Pay)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당시 삼성페이의 가장 큰 강점은 NFC 단말기뿐만 아니라 기존의 일반 결제 단말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구글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구글 페이(Google Pay)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삼성페이는 사실상 잊혀진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삼성페이가 필요 없다면, 아래 가이드를 따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제거해 보세요.
삼성페이 빠른 실행 제스처 비활성화하기
삼성페이에서 가장 불편한 부분은 서비스 자체보다는 빠른 실행(Quick Launch) 제스처입니다. 매장이나 결제 단말기에서 삼성페이를 자주 사용한다면 이 제스처는 유용합니다. 화면이 꺼져 있거나 잠금 화면, 홈 화면 어디서든 빠르게 삼성페이를 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삼성페이는 설치해 두고 싶지만 홈 화면이나 잠금 화면에서 나타나는 번거로운 제스처만 끄고 싶다면 아래 단계를 따라 하세요.
- 삼성페이 앱을 실행하고 왼쪽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누릅니다.
- 햄버거 메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설정 아이콘을 탭합니다.
- 빠른 실행 및 기본 카드 항목으로 이동한 뒤, 잠금 화면, 홈 화면, 화면 꺼짐 바로가기를 모두 비활성화합니다.
이렇게 설정하면 삼성페이는 그대로 유지되면서도 원치 않는 제스처로 인해 앱이 의도치 않게 실행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 앱 삭제하기
위 방법으로 설정하면 언제든 앱을 직접 열거나 휴대폰을 결제 단말기에 태그하여 삼성페이를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제 서비스 자체를 폰에서 완전히 없애고 싶다면 앱을 삭제해야 합니다.
- 갤럭시 스마트폰의 앱 서랍을 열고 삼성페이 앱을 찾습니다.
- 앱 아이콘을 길게 누릅니다.
- 팝업으로 나타나는 메뉴에서 삭제를 선택합니다.
- 확인을 눌러 삭제를 완료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설정 > 애플리케이션 메뉴에 들어가 삼성페이를 찾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삼성페이가 필요해지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언제든 재설치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신형 갤럭시에는 삼성페이가 기본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삼성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 삼성페이를 기본 앱으로 미리 설치하지 않습니다. 대신 초기 설정 과정 중에 앱을 다운로드하도록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거주 지역에서 삼성페이를 지원하지 않거나, 단순히 사용할 계획이 없다면 새 갤럭시 폰을 처음 설정할 때 해당 앱 설치를 건너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