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1GB 데이터로 한 달을 버텼지만, 요즘은 고속 인터넷 환경 때문에 데이터가 순식간에 소진되곤 합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동영상과 고용량 이미지로 가득 차 있어서, 컴퓨터에서 사이트를 열 때마다 상당한 양의 데이터가 소모됩니다. 다행히 일부 브라우저에서는 내부 정책과 설정을 조정해 이러한 데이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 크롬의 기본 내부 설정인 플래그(Flags)에 접근하고 편집하여 데이터를 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1. 크롬 플래그 페이지 접속하기
먼저 크롬 브라우저에서 새 탭을 연 뒤, 주소창에 아래 주소를 입력하고 접속합니다.
chrome://flags
2. 자동 재생 정책(Autoplay Policy) 변경
플래그 페이지가 열리면 검색창에 'Autoplay policy'를 입력합니다. 해당 항목 옆의 드롭다운 메뉴를 클릭하고 'Document user activation required'를 선택하세요.

3. 브라우저 재시작
설정을 적용하려면 브라우저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웹사이트를 열어도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지 않아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백그라운드 탭 일시정지(Pause Background Tabs) 활성화
검색창에서 'Pause Background Tabs'를 찾아 드롭다운 메뉴에서 'Enabled'를 선택합니다. 이 기능을 켜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탭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5. 보이는 탭만 자동 새로고침(Only Auto-Reload Visible Tabs)
검색창에 'Only Auto-Reload Visible Tabs'를 입력하고 'Enabled'로 설정합니다. 이 기능은 브라우저가 오프라인 상태였을 때 로딩에 실패한 페이지 중, 현재 활성화된 탭만 자동으로 새로고침하도록 제한하여 데이터 사용을 줄여줍니다.

6. 빠른 탭/창 닫기(Fast Tab/Window Close) 활성화
다음으로 'Fast tab/window close'를 검색하여 활성화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열려 있는 탭과 창을 더욱 빠르게 닫을 수 있어 작업 효율도 함께 높아집니다.

7. 저우선순위 iframe(Low-Priority iFrames) 활성화
페이지 로딩 속도를 개선하려면 저우선순위 iframe 기능을 켜는 것도 좋습니다. iframe은 웹 디자이너가 외부 콘텐츠를 삽입할 때 사용하는 요소로, 쉽게 말해 '웹사이트 안의 또 다른 웹사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사이트에 iframe이 너무 많으면 로딩 속도가 느려지고 데이터 소모도 늘어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불필요한 광고나 필수적이지 않은 콘텐츠가 로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은 페이지에서 'Low-priority iFrames'를 검색해 Enabled로 설정하면 되며, 크롬 버전에 따라 해당 항목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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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설정 초기화 방법
이렇게 하면 구글 크롬에서 상당한 인터넷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위 설정들을 적용한 후에는 반드시 브라우저를 재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나중에 데이터 요금제가 넉넉해져 설정을 되돌리고 싶다면, 플래그 페이지 상단에 있는 'Reset all to default'(모두 기본값으로 재설정) 버튼을 클릭하면 언제든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