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카페나 집에 아이폰을 두고 나올 때 워치가 미리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 iOS 15에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줍니다.
이 글에서는 iOS 15 업데이트 여부와 관계없이, 애플 워치를 통해 아이폰을 잊어버렸을 때 알림을 받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Phone Buddy 앱으로 아이폰 분실 알림 받기
iOS 15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출시된 'Phone Buddy' 앱을 사용하면 지금 바로 아이폰을 두고 나왔을 때 경고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Phone Buddy(앱스토어에서 약 6,000원/4.99달러)는 아이폰과 애플 워치 사이의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아이폰의 신호가 더 이상 감지되지 않으면 워치에서 경고음이 울리며 '아이폰이 연결 범위를 벗어났다'는 메시지를 표시합니다.
앱의 컴플리케이션(complication)을 워치 페이스에 추가해두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 결과, 계단을 내려가 한 층 아래로 이동했을 때 큰 경고음이 울리면서 확실히 알림을 받았습니다. 반면 같은 층에서 몇 미터 거리에 있을 때는 블루투스 신호가 약하다는 표시만 뜨고 경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고 민감도는 아이폰 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는 벽이나 다른 무선 기기 등 간섭 요소가 많은 환경을 고려해 신호 강도를 26%로 설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호환 기기는 watchOS 5 이상이 설치된 애플 워치 시리즈 2 이상 모델입니다.
iOS 15·watchOS 8 '분리 알림(Separation Alerts)' 활용법
2021년 9월 iOS 15가 정식 출시되면, 애플은 iOS 15와 watchOS 8에 '떨어져 있을 때 알림(Notify When Left Behind)'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에어태그(AirTag)나 다른 애플 기기를 두고 왔을 때도 마찬가지로 알려줍니다.
'나의 찾기(Find My)' 앱을 통해 설정할 수 있으며, 선택한 기기나 아이템의 연결 범위를 벗어나면 알림을 받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항목에 대해 알림을 받을지, 그리고 어떤 장소에서는 알림을 받지 않을지(예: 집, 사무실) 직접 지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멀어졌을 때 알림을 받을지 거리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완료하면 지정한 거리보다 멀어지는 순간 알림이 울립니다. 이제 아이폰을 두고 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래 트윗은 새로운 기능이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Thanks @Apple @tim_cook this iOS Feature saved my day! pic.twitter.com/FZpIS6eHSP
— iDeviceHelp (@iDeviceHelpus)
2021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