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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해도 안심! 갤럭시를 지켜주는 삼성 필수 보안 기능 완벽 가이드

도난당해도 안심! 갤럭시를 지켜주는 삼성 필수 보안 기능 완벽 가이드

2025년 7월 16일 오후 4:00 EDT 게시

필자 야시(Yash)는 MUO에서 Android, iOS, Mac 분야를 담당하는 작가입니다. 웹 앱을 개발하던 시절 글쓰기에 매력을 느꼈고, 2018년부터 IT 저널리즘에 뛰어들어 수백 편의 기능 소개, 사용법, 해설 기사를 집필하며 독자가 기술을 더 잘 활용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How-To Geek에서도 글을 쓰고 있으며, TechPP에서는 소비자용 IT 제품 리뷰를 통해 올바른 구매 결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이 도난당하면 단순히 기기를 잃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소중한 개인 데이터가 범인의 손에 넘어갈 위험도 함께 커지죠. 하지만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다행입니다. 삼성은 도난 상황에서 폰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의 다층 도난 방지 시스템 이해하기

삼성은 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호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세 가지 도난 방지(Theft Protection) 기능, 즉 도난 감지 잠금(Theft Detection Lock), 오프라인 기기 잠금(Offline Device Lock), 원격 잠금(Remote Lock)이 포함되었습니다. 여기에 신원 확인(Identity Check)보안 지연(Security Delay)이라는 두 가지 강도 방지(Anti-Robbery) 기능까지 더해져, 도난 상황에서 데이터를 다각도로 지켜줍니다.

이 시스템이 돋보이는 점은 바로 '다층 구조'라는 것입니다. 여러 기능이 서로 다른 단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도둑이 데이터에 접근하려면 여러 겹의 장벽을 모두 뚫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만으로도 범행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최소한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도난 방지 기능은 삼성만 제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 역시 2024년 Android 15 출시와 함께 픽셀 폰에 유사한 도난 방지 기능들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도난 감지 잠금(Theft Detection Lock)

도난 감지 잠금은 AI 기반 기능으로,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대폰 날치기 사건에 실시간으로 대응합니다. 머신러닝과 휴대폰 움직임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누군가 폰을 낚아채고 도망가려는 듯한 움직임 같은 도난 관련 동작을 감지합니다. 의심스러운 움직임이 포착되면 즉시 화면을 잠가 범인이 기기를 사용하거나 개인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다만, 휴대폰이 안정적인 Wi-Fi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기기에 연결되어 있다면 이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오작동으로 화면이 잠긴 경우에도 평소처럼 생체 인식, PIN, 패턴으로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프라인 기기 잠금(Offline Device Lock)

오프라인 기기 잠금은 휴대폰이 일정 시간 이상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화면을 자동으로 잠그는 기능입니다. 활성화해 두면, 도둑이 원격 추적이나 원격 잠금을 차단하려고 네트워크 연결을 끊는 순간 작동합니다. 범인이 비행기 모드를 켜거나 모바일 데이터·Wi-Fi를 꺼버리면, 휴대폰이 연결 끊김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화면을 잠급니다.

삼성은 연결이 끊긴 후 얼마나 지나야 이 기능이 작동하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방법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루 최대 두 번까지 화면을 잠글 수 있다고만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격 잠금(Remote Lock)

원격 잠금은 갤럭시 폰에서 오래전부터 제공돼 온 기능입니다. 다만 One UI 7 업데이트를 거치며 다른 도난 방지 기능들과 연동되도록 개선되었고, 훨씬 더 강력하고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이 기능은 기기를 도난당했거나 분실했을 때 특히 유용합니다. 어디서든 원격으로 분실 폰을 잠글 수 있으며, 잠그는 즉시 휴대폰과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차단됩니다.

원격 잠금을 미리 켜두면, 도난 감지 잠금이나 오프라인 기기 잠금 등 다른 조치가 실패하더라도 기기 내 데이터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신원 확인(Identity Check)

신원 확인은 갤럭시 폰에 한 겹 더 보호막을 더해주는 기능입니다. 삼성 계정 비밀번호, 잠금 화면 방식, SmartThings Find의 내 폰 찾기 상태 같은 중요 설정을 무단으로 변경하지 못하게 막습니다. 덕분에 도둑이 PIN, 비밀번호, 패턴을 알아내더라도 보호된 설정에 접근하려 하면 생체 인증을 요구받기 때문에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또한 도둑이 생체 인식 데이터를 재설정하려고 시도하면 보안 지연(Security Delay) 기능이 작동해 변경 사항이 적용되기까지 1시간의 대기 시간이 생깁니다. 이 시간 동안 원격으로 도난 폰을 잠글 수 있는 골든타임이 확보됩니다.

갤럭시 폰에서 도난 방지 기능 켜는 방법

이러한 도난 방지 기능은 몇 번의 탭만으로 쉽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 안전한 지금, 잠시 시간을 내어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 앱을 열고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선택하세요. 분실 기기 보호를 누른 뒤 다음 화면에서 도난 방지를 선택합니다. 이곳에서 모든 도난 방지 기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상단의 i 버튼을 누르면 각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신원 확인부터 활성화해 보겠습니다. 도난 방지 페이지에서 신원 확인을 선택하고 다음 화면에서 토글을 켜세요. 체크리스트가 포함된 안내 페이지가 나타납니다. 모든 항목이 초록색으로 표시되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해당 항목을 먼저 설정하세요. 이후 하단의 켜기 버튼을 누르고, 위치 서비스 활성화 메시지가 뜨면 켜기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신원 확인 페이지에서 안전한 장소를 누릅니다. 생체 인식 또는 PIN으로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우측 상단의 더하기(+) 버튼을 누르고 주소에 맞는 라벨을 선택한 후 정확한 위치를 지정하고 저장을 누르면 됩니다.

해당 장소에서 사용하는 Wi-Fi가 있다면 함께 등록하세요. 그러면 휴대폰이 해당 위치에 있다는 것을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신원 확인과 달리, 도난 감지 잠금과 오프라인 기기 잠금은 한 번의 탭으로 켤 수 있습니다. 각 기능 이름 옆의 토글을 누르고 확인 창에서 켜기 버튼을 선택하면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원격 잠금을 활성화하려면 도난 방지 페이지에서 원격 잠금을 선택하고 다음 화면에서 토글을 켜면 됩니다.

휴대폰 도난은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고, 그 결과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선제적인 조치들을 미리 해두면 무단 접근 위험을 크게 줄이고 소중한 데이터가 잘못된 손에 넘어가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을 도난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으니 함께 살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