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독(Dock)은 화면 하단에 자리 잡은 앱 실행 바입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즐겨 찾는 앱을 이곳에 배치해 두면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새 아이패드를 구입했다면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할 것이 바로 독인데요, 앞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아이패드의 독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독 불러오는 방법

가장 먼저, 아이패드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독을 여는 방법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 홈 화면에서는 독이 항상 화면 하단에 표시됩니다. 반면 앱을 사용 중이라면 화면 맨 아래에서 위로 짧게 스와이프하면 됩니다. 단, 너무 세게 밀어 올리면 멀티태스킹 화면으로 전환되니 주의하세요. 스와이프는 아주 짧고 가볍게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독에 앱 추가·제거하기

독을 꾸미는 첫걸음은 원하는 앱을 추가하고 불필요한 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iPadOS 13.1부터 애플이 오랜만에 관련 절차를 손봤는데, 다행히도 이번 변화 덕분에 독 정리가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앱을 옮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앱 아이콘을 길게 눌러 팝업 메뉴를 띄웁니다.
2. 팝업 메뉴에서 '홈 화면 편집' 항목을 선택합니다.
3. 기존 아이패드나 아이폰 사용자라면 익숙한 그 장면, 아이콘이 좌우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콘이 흔들린다는 것은 이동 준비가 완료됐다는 신호입니다.
4. 아이콘을 원하는 독의 위치로 끌어다 놓습니다.
5. 독 정리를 마쳤다면 화면 우측 상단의 '완료' 버튼을 눌러 종료합니다.
참고로, 예전처럼 팝업 메뉴가 뜬 상태에서 손가락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몇 초 후 아이콘들이 자동으로 흔들리며 편집 모드로 진입합니다. 이후에는 원하는 앱을 독으로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독에 넣을 수 있는 아이콘 개수는 기종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미니 5는 11개까지, 12.9형 아이패드 프로는 최대 15개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앱 폴더를 통째로 독에 올리면 더 많은 앱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독에서 앱이나 폴더를 빼고 싶다면 위 과정을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앱을 길게 눌러 팝업 메뉴를 띄우거나 아이콘이 흔들릴 때까지 기다린 뒤, 독 밖으로 끌어내면 됩니다.
독 안에서 앱 순서 바꾸기

독에 들어 있는 앱들의 배열을 바꾸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앱을 길게 누르거나 팝업 메뉴에서 '홈 화면 편집'을 선택하세요. 아이콘이 흔들리면 원하는 순서가 될 때까지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가나다순으로 정렬하거나 색상별로 모으는 등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리해 보세요.
독에서 앱 삭제하기

앞선 과정과 비슷하게, 독에서도 앱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독에서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홈 화면 전체에서 해당 앱을 삭제한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1. 아이콘을 길게 눌러 '앱 삭제' 옵션이 있는 팝업 메뉴를 띄웁니다. 아니면 아이콘이 흔들릴 때까지 길게 눌러도 됩니다.
2. 앱 좌측 상단에 나타난 'X' 버튼을 누르면 앱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사실상 애플식 앱 삭제 방법으로, 독뿐 아니라 홈 화면 어디에서든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폴더 추가하기
앱을 옮기듯이 앱 폴더도 독에 올려 손쉽게 열어볼 수 있습니다.

앱을 길게 눌러 팝업 메뉴를 띄우듯, 이번에는 앱 폴더를 길게 누릅니다. 앞서 배운 대로 폴더 아이콘이 흔들리면 독 쪽으로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이후에는 언제든 앱을 폴더 안팎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단, 독에 폴더가 여러 개 있을 때 두 폴더 아이콘 사이에 앱 아이콘을 두면 앱이 둘 중 한 폴더로 강제로 들어가므로, 폴더 사이에 단일 앱을 배치해 간격을 두는 것이 관리하기에 좋습니다.
최근 사용한 앱
iPadOS 13의 독에서 가장 실용적인 신기능 중 하나는 최근 사용했거나 추천되는 앱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 영역은 독 오른쪽 끝에 위치하며, 작은 구분선으로 기존 앱들과 분리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사용한 앱 3개까지 표시되며, 잠시 중단했던 작업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iPadOS 13의 독은 활용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보신 것처럼 커스터마이징도 무척 간단합니다. 아이패드 생산성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무선 마우스를 연결하거나 TV와 연결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