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재부팅하면 Windows 10이 종료 전에 열어 두었던 앱들을 자동으로 다시 실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자동으로 재시작될 때에도 마찬가지로 이런 동작이 나타납니다.
작업 환경을 빠르게 복원해 주는 편리한 기능이기도 하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오히려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사양이 낮은 PC에서는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 앱이 동시에 실행되면 시스템 리소스를 상당 부분 차지하게 되어, 다시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앱 자동 다시 시작 기능 끄는 방법

이 기능을 끄려면 먼저 설정 앱(Win+I)을 연 후 '계정'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왼쪽 메뉴에서 '로그인 옵션'을 클릭하고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하여 '개인 정보' 섹션을 찾습니다. 그런 다음 '업데이트 또는 다시 시작한 후 내 로그인 정보를 사용하여 장치 설정을 자동으로 완료하고 앱을 다시 엽니다' 토글을 끔(Off)으로 변경하면 됩니다.
2020년 5월 업데이트 이후라면?
2020년 5월 업데이트부터는 이 설정이 한층 간단해졌습니다. 해당 업데이트를 사용 중이라면 '다시 시작 앱' 항목 아래에 있는 '로그아웃할 때 다시 시작 가능한 앱을 자동으로 저장하고 로그인한 후 다시 시작' 옵션을 찾으면 됩니다.

그동안 혼란을 줬던 '로그인 정보' 관련 설정이 '다시 시작 가능한 앱' 구성 요소와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름이 변경된 '내 로그인 정보를 사용하여 장치 설정을 자동으로 완료합니다' 토글은 보안 기능과 관련된 것이므로 안심하고 켜 둬도 괜찮습니다.
설정 변경 후 달라지는 점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나면 PC를 재부팅해도 이전에 열어 두었던 앱들이 더 이상 자동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물론 시작 프로그램으로 등록해 둔 앱은 평소처럼 실행되지만, 마지막 세션에서 직접 열었던 앱들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일은 없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