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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IBM의 소유일까? 리눅스 소유권과 기업들의 관계 완벽 정리

리눅스는 IBM의 소유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리눅스(Linux) 자체는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닙니다. 리눅스는 오픈소스 운영체제로, 리누스 토르발스가 처음 개발했으며 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GPL)에 따라 전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수정,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기업들이 리눅스 생태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IBM과 레드햇(Red Hat)의 관계

2019년 IBM은 대표적인 리눅스 배포판 기업인 레드햇을 약 340억 달러 규모로 인수했습니다. 즉, IBM이 '리눅스'라는 운영체제 자체를 소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눅스 상용화와 기업 시장 보급을 주도하는 레드햇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셈입니다. 레드햇은 RHEL(Red Hat Enterprise Linux) 등을 통해 기업 환경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동시에 리눅스 커널 개발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레드햇은 오라클(Oracle)의 소유인가?

일부에서는 레드햇이 오라클 소유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레드햇의 모회사는 IBM입니다. 다만 오라클 역시 IT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 오라클은 독일의 SAP와 함께 세계 양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꼽히며, 직전 회계연도 소프트웨어 매출이 약 260억 달러에 달합니다. 또한 오라클이 과거 레드햇의 파트너 기업을 인수한 사례가 있어 두 회사 사이의 관계가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레드햇 자체가 오라클 소유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리: 리눅스의 진짜 주인은 커뮤니티

리눅스는 특정 기업의 독점 재산이 아니라,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와 수많은 기업이 함께 발전시켜 온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IBM이 레드햇을 인수했다는 사실만으로 '리눅스 = IBM 소유'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IBM, 오라클,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리눅스 재단과 커뮤니티를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리눅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 구조야말로 리눅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