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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기본 '녹음기' 앱, '사운드 레코더'로 전면 개편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 포함된 기본 앱들을 하나씩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그림판, 시계, 계산기 등 핵심 앱들이 이미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해 윈도우 10 시절의 흔적을 지웠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대대적인 리디자인이 예고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존 '녹음기(Voice Recorder)' 앱이 '사운드 레코더(Sound Recorder)'라는 새 이름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오디오 시각화와 새로운 UI

새 앱은 현재 데브 채널(Dev Channel)의 윈도우 인사이더 대상 프리뷰로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녹음 및 재생 과정에서 오디오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새로운 시각화 기능입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자신의 녹음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인터페이스 역시 윈도우 11의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반영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사이드바 목록과 새롭게 디자인된 아이콘이 적용되었고, 앱 안에서 녹음 장치와 파일 형식을 직접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피드백 허브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했던 항목 중 하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 버전 도입은 몇 달 후 예상

현재 데브 채널에 참여 중인 윈도우 인사이더들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녹음기 앱이 사운드 레코더로 자동 교체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가 쓰는 정식 버전의 윈도우 11까지는 몇 달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아이폰의 기본 음성 메모 앱을 연상시킬 만큼 세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 앱 현대화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른 내장 앱에도 유사한 변화가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