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약속했던 대로 Windows 11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베타(Beta) 및 릴리스 프리뷰(Release Preview) 채널의 Windows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Windows 11 Build 22000.526가 배포되고 있습니다.
이번 빌드의 주요 새 기능
이번 릴리스에는 그동안 많은 기대를 모았던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업 표시줄 날씨 정보: 작업 표시줄에서 바로 현재 날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중 모니터 날짜·시간 표시: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때 각 화면에 날짜와 시간이 함께 표시됩니다.
- Teams 화면 공유: 열려 있는 앱 창을 작업 표시줄에서 직접 Microsoft Teams 통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이미 몇 달 전부터 개발자(Dev) 채널에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다만 이번에 베타 및 릴리스 프리뷰 채널까지 확대 배포된 것은 의미가 큽니다. 일반적인 정식 버전 사용자들도 곧 동일한 기능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베타와 릴리스 프리뷰 브랜치는 가장 안정적인 채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Windows 요소를 출시 전 마지막으로 검증하는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버그 수정 사항도 함께 포함
오늘 공개된 빌드에는 시간대 설정, 작업 관리자 등과 관련된 다양한 버그 수정 사항도 담겨 있습니다. 세부 변경 로그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indows 10에서 넘어온 기능, 'Windows Hello for Business 클라우드 신뢰'
눈여겨볼 점은 이번 릴리스에 Windows 10 21H2 업데이트의 기능 일부가 Windows 11에도 함께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Windows Hello for Business 클라우드 신뢰(Cloud Trust)입니다.
이 기능은 FIDO(Fast IDentity Online) 보안 키의 온프레미스 SSO(Single Sign-On)를 지원하는 것과 동일한 기술과 배포 절차를 활용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신뢰는 Windows 배포 과정에서 PKI(공개키 기반 구조) 요구 사항을 제거하고, Windows Hello for Business 배포 경험을 한층 단순화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Android 앱 지원도 곧?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언론 Windows Central은 이번 빌드가 최종적으로 정식(프로덕션) 버전 Windows 11에서 Android 앱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했던 기능들이 하나둘 실제 Windows 11에 도착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대감을 주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