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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11, NVMe SSD 속도를 최대 50%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윈도우 11은 윈도우 10에 비해 여러 가지 성능 개선점을 약속하지만, 일부 NVMe SSD와의 궁합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미디어 등지에 올라온 다수의 보고에 따르면(Neowin 보도 인용), 윈도우 11은 이런 드라이브의 성능을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방식으로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NVMe SSD 속도 저하, 두 가지 주요 증상

현재 윈도우 11 환경에서 NVMe SSD와 관련해 제기되는 핵심 문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초당 입출력 연산(IOPS)이 눈에 띄게 느려지는 현상이고, 두 번째는 드라이브 자체의 읽기·쓰기 속도가 감소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포럼에는 한 사용자가 "윈도우 11에서의 랜덤 쓰기 속도가 윈도우 10 대비 겨우 45% 수준"이라며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Windows 11, NVMe SSD 속도를 최대 50%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레딧서도 확인된 문제… 3개월째 해결책 무산

이 문제는 이미 3개월 전부터 레딧(Reddit)에서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왔습니다. 해당 스레드에서 윈도우 11 사용자들은 동일한 NVMe SSD라도 윈도우 10에서 구동할 때보다 새 운영체제에서 랜덤 쓰기 속도가 약 50%나 떨어진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파일 시스템 팀 소속 직원이 이 스레드에 직접 답변을 달며 회사가 해당 문제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별다른 수정 사항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은? '특정 NVMe 드라이버' 가능성 제기

당연히 피드백 허브(Feedback Hub)에도 관련 제보가 올라와 있으며,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가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부 NVMe 드라이브에 적용하고 있는 드라이버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평소처럼 사용자들이 피드백 허브를 통해 문제를 신고할수록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정 패치를 배포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조언합니다. NVMe SSD를 사용하는 윈도우 11 사용자라면 자신의 드라이브 성능을 점검해 보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피드백을 제출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