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1에는 기본적으로 몇 가지 앱이 설치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시스템의 소중한 리소스를 크게 차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채팅(Chat)과 위젯(Widget) 앱은 실제로 PC에 상당한 부담을 주며, 놀랍게도 이 앱들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Windows 11에서 채팅·위젯 앱이 미치는 영향
이 보고서는 ghacks가 인터넷 여러 곳의 자료를 종합해 작성한 것으로, 채팅과 위젯 앱을 비활성화하거나 제거하면 시스템 성능이 눈에 띄게 개선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물론 두 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말입니다.
보고서는 Ars Technica의 기사를 인용하며 시작하는데, 해당 기사에 따르면 작업 표시줄에서 채팅(기사에서는 'Teams'로 언급)과 위젯 아이콘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RAM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두 앱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Windows의 프로세스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두 앱 중 하나를 사용하면 Windows 11은 WebView2라는 프로세스를 실행합니다. 이 프로세스 덕분에 두 앱은 Edge 브라우저를 직접 열지 않고도 Edge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그냥 앱을 열지 않으면 되는 걸까요?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Teams 관련 프로세스는 실제로 Teams를 사용하든 아니든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Teams를 완전히 제거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지만, Niehaus는 작업 표시줄 설정에서 Teams 아이콘만 제거해도 로그인 시 WebView2 프로세스가 실행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세스는 수백 메가바이트의 RAM을 차지하는데, Out of Office Hours에서 공개한 스크린샷이 실질적인 증거를 제공합니다. 스크린샷에는 여러 개의 WebView2 프로세스가 각각 RAM을 일정 부분씩 나눠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보고서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해당 아이콘들을 숨기거나 제거하기만 해도, 프로세스가 스스로 실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새 운영체제의 첫인상, 생각보다 중요하다
새 운영체제와의 첫 만남은 사용자층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첫인상이 좋지 않으면 기존 시스템으로 되돌아가는 사용자가 생기고, 아직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순간 업그레이드를 망설이게 됩니다.
따라서 Windows 11의 기본 설정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조용히 RAM을 잠식한다는 사실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Windows 11이 Windows 10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면, Microsoft가 새 운영체제에 사용자를 붙잡아 두기가 한층 어려워질 것입니다.
물론 동시에, 출시 초반에 문제가 좀 생겨야 진정한 Windows 출시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사소한 불편함들이 Windows 11의 초기 적응 문제로 끝나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고질적인 단점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메모리는 계속 차지한다
Windows 11의 일부 기본 앱은 한 번도 실행하지 않아도 RAM의 상당 부분을 차지합니다. 다행히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작업 표시줄에서 해당 앱 아이콘을 숨기거나 제거하기만 하면, 이들이 불필요하게 RAM을 점유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