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Windows 11 미디어 플레이어, Dev 채널 배포 시작
마이크로소프트가 Dev 채널의 Windows 인사이더를 대상으로 새로운 Windows 11 미디어 플레이어(Media Player) 앱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이 앱은 Windows 10 출시 이후 제공되어 온 그루브 뮤직(Groove Music)을 공식적으로 대체하게 됩니다.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미디어 플레이어는 동영상 시청과 음악 감상을 모두 지원하며, 그루브 뮤직에 저장된 기존 음악 컬렉션은 별도의 작업 없이 새 앱으로 자동 이전됩니다.
Windows Insider 팀은 "미디어 플레이어는 로컬에 저장된 음악과 동영상 컬렉션을 아름답게 보여주며, Windows 11의 새로운 룩 앤 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악 재생 화면에서는 풍부한 앨범 아트와 아티스트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고, 화면 한쪽에 띄워 쓸 수 있는 미니 플레이어 기능도 함께 제공됩니다.

주요 기능과 접근성 개선
새 미디어 플레이어는 Windows 11의 전용 비디오 폴더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자동으로 표시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경우 앱이 추가 콘텐츠 위치를 검색하도록 직접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접근성 최적화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Windows Insider 팀은 "키보드 사용자와 각종 보조 기술을 활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 단축키와 액세스 키 지원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려진 문제점
다만 팀은 새 미디어 플레이어 앱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버그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위치에 저장된 파일이 재생되지 않는 문제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앨범 메타데이터 편집 시 발생하는 오류, 액센트 문자가 포함된 라이브러리 항목의 정렬 문제, 일부 UI 요소가 앱 테마 설정을 따르지 않는 현상 등이 보고된 상태입니다.
이번 배포는 새 미디어 플레이어의 시작일 뿐입니다. Windows Insider 팀은 향후 몇 주간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기존 레거시 Windows Media Player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해당 앱은 Windows 도구(Windows Tools)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