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을 크리에이터스 업데이트(Fall Creators Update)는 윈도우 10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운영체제 전반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않지만, 사용자가 눈치챌 만한 여러 수정 사항들이 포함되어 있죠.
그중 하나가 바로 재부팅 후 이전에 실행 중이던 프로그램을 다시 여는 기능입니다. 기존 버전에서는 윈도우가 항상 깨끗한 상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종료 시점에 켜져 있던 앱들을 자동으로 복원합니다.
이 기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적인 해결책은 "종료하기 전에 모든 프로그램을 먼저 닫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더 현명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 동작을 피하는 핵심은 윈도우 10을 다른 방식으로 종료하는 것입니다. 시작 메뉴의 시스템 종료 버튼 대신 아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활용해 보세요.
윈도우 10 시작 시 마지막에 연 앱 자동 실행 막는 방법
- Windows 키 + D를 눌러 모든 창을 숨기고 바탕 화면을 표시합니다.
- 이어서 Alt + F4를 눌러 종료 대화상자를 엽니다.
- 목록에서 시스템 종료를 선택한 뒤 확인을 클릭하면 됩니다.
- 또는 명령 프롬프트나 실행 대화상자(Windows 키 + R)를 이용해 윈도우를 종료하거나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명령은 종료, 두 번째 명령은 재시작용입니다.
shutdown /s /t 0shutdown /r /t 0
참고로 이 새로운 동작은 업데이트 설치를 마치기 위해 내 계정에 자동으로 로그인하는 옵션(설정 > 계정 > 로그인 옵션)과는 별개입니다.
코타나(Cortana)의 중단한 곳에서 계속하기(Pick up where I left off) 기능과도 다릅니다. 이 기능을 끄려면 코타나 검색창을 클릭한 뒤 왼쪽의 Notebook 탭을 선택하고, 아래로 스크롤해 Pick up 옵션을 클릭한 후 슬라이더를 비활성화하면 됩니다.
윈도우가 사용 중이던 앱을 기억했다가 시작할 때 자동으로 여는 기능이 편리하신가요? 아니면 어떤 앱을 실행할지 직접 결정하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들려주세요!
이미지 출처: okubax/F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