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을 사용하다 보면 사운드 관련 설정은 볼륨 조절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더 많은 설정을 손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에서 아예 소리가 나지 않거나, 소리가 평소처럼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맥의 사운드 설정에 접근하는 방법부터 출력과 입력 조절, 그리고 소리까지 포함해 화면을 녹화하는 방법까지 차례대로 살펴봅니다.
맥의 사운드 출력 설정 변경하기
평소와 달리 듣고 있던 노래나 팟캐스트 소리가 별로 좋지 않게 느껴진다면, 문제는 헤드폰이 아니라 맥의 설정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리 자체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새 이어폰을 구매하기 전에 먼저 맥의 사운드 출력 설정을 확인하고 조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운드 출력을 조정하려면 먼저 설정의 '사운드(Sound)' 항목에 접근해야 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F10, F11, F12 중 하나와 Alt 키를 동시에 누르는 것입니다. (키보드에 따라 Alt는 Option 또는 ⌥ 키로 표시됩니다.)
'사운드' 창이 열리면 '출력(Output)' 탭을 클릭합니다. 그다음 상단 목록에서 소리를 조정할 기기를 선택하세요.
헤드폰 좌우 소리 크기가 서로 다르게 느껴진다면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기기의 설정(Settings for the selected device)' 아래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여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맥의 사운드 입력 설정 제어하기
소리를 듣는 방식만큼 중요한 것이 맥으로 소리를 입력하는 설정입니다. 팟캐스트 녹음처럼 말소리가 중요한 작업을 할 때 이 방법을 알아두면 특히 유용합니다.
사운드 입력을 변경하려면 다시 '사운드' 설정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번에는 '출력'이 아니라 '입력(Input)' 탭을 선택하세요.
탭을 열면 입력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입력 음량(Input volume)' 옆의 슬라이더를 움직여 마이크 감도를 조정하면 됩니다.
배경 소음을 줄이고 싶다면 '주변 잡음 감소 사용(Use ambient noise reduction)' 항목에 체크하세요.
참고로 화면 왼쪽 위의 애플 로고 메뉴를 통해서도 '사운드' 설정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환경설정(System Preferences)'을 연 뒤 '사운드'를 클릭하면 됩니다. macOS 벤츄라(Ventura) 이후 버전에서는 해당 메뉴가 '시스템 설정(System Settings)'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니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 확인해 보세요.
맥에서 소리까지 포함해 화면 녹화하는 방법
아이폰에서 화면 녹화가 쉬운 것처럼 맥에서도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은 맥 사용자가 겪는 불만 중 하나는 화면 녹화를 마쳤는데 소리가 함께 저장되지 않는 것입니다. 녹화하면서 설명을 말할 때 특히 답답하죠.
맥에서 화면을 녹화하면서 동시에 말소리를 담으려면 퀵타임(QuickTime)을 사용해야 합니다. 앱을 실행한 뒤 화면 상단의 '파일(File)' 메뉴로 이동하세요.
메뉴 목록에서 '새로운 화면 기록(New Screen Recording)'을 클릭합니다.
하단의 '옵션(Options)'에서 '내장 마이크(Built-In Microphone)'가 체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준비가 되면 녹화를 시작합니다. 종료하고 싶을 때는 화면 상단 도구 모음의 '중지(Stop)'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맥 사운드 설정,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이제 컴퓨터의 사운드 입력과 출력 설정을 모두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리까지 포함해 맥에서 화면을 녹화하는 방법도 함께 살펴봤습니다.
사운드 설정은 자주 찾는 메뉴는 아니지만, 미리 최적화해 두면 맥을 사용하는 경험이 한결 쾌적해집니다. 지금 바로 한번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