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의 iOS 11에는 새롭고 세련된 시각 효과와 전환 애니메이션이 여러 가지 추가되었습니다. 앱을 종료할 때 홈 화면이 확대되며 나타나는 연출이나, iPhone 잠금 해제 시 화면 요소들이 살짝 움직이는 효과 등이 그 예입니다.
새로운 시각 효과, 누군가에게는 불편함
하지만 이런 변화가 모든 사용자에게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화면 전환 효과를 접할 때마다 어지럼증이나 멀미를 느끼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iOS 7 출시 당시에도 일부 시각 효과 때문에 메스꺼움을 호소하는 사용자가 많았습니다. Apple의 디자인팀이 또다시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셈입니다.
iOS 11에서 홈 화면 모션 효과 끄는 방법
다행히도 앱 간 전환이나 홈 화면 전환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해당 효과를 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정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설정 > 일반으로 이동합니다.
- 손쉬운 사용(접근성) 메뉴를 선택합니다.
- 아래로 스크롤하여 '모션 줄이기' 항목을 찾습니다.
- 스위치를 녹색(켜짐)으로 전환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아이콘의 패럴랙스(parallax) 효과를 포함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전반의 움직임이 크게 줄어들어 눈의 피로와 멀미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단, 이 설정을 켜면 일부 기능도 함께 사라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iPhone을 기울일 때 배경화면이 살짝 움직이는 '동적 배경화면(dynamic wallpaper)' 효과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물론 iOS 11의 새로운 기능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화면 효과를 조정하면서도 iOS 11의 주요 개선점과 변화를 담은 리뷰를 함께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