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핑 중 이미지가 꼭 필요하지 않은 작업이라면 브라우저에서 이미지 자동 로딩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를 불러오지 않으면 웹페이지가 훨씬 빠르게 열리고,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상당한 트래픽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과 모질라 파이어폭스 모두 별도 확장 프로그램 없이 설정 몇 번만으로 이 기능을 끌 수 있습니다.
구글 크롬에서 이미지 자동 로딩 끄기
크롬에서 이미지 자동 로딩을 비활성화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세요.
1. 크롬을 실행한 뒤 오른쪽 위에 있는 점 세 개(⋮) 메뉴를 클릭하고 설정을 선택합니다.

2. 설정 화면 왼쪽 메뉴에서 개인정보 및 보안을 클릭한 후 사이트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3. 사이트 설정 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해 콘텐츠 항목의 이미지를 클릭합니다.
4. “사이트에 이미지를 표시하지 않음” 옵션을 선택합니다. 이것만으로 크롬은 어떤 웹사이트에서도 이미지를 자동으로 불러오지 않습니다.

특정 사이트에서는 이미지를 계속 보고 싶다면 같은 화면의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는 사이트” 목록에 해당 주소를 추가하세요. 전체 차단은 유지하면서 필요한 곳만 예외로 지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모질라 파이어폭스에서 이미지 자동 로딩 끄기
파이어폭스 역시 확장 프로그램 없이 기본 기능만으로 이미지 자동 로딩을 끌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파이어폭스를 실행하고 주소창에 about:config를 입력한 뒤 Enter 키를 누릅니다. 여기가 이미지 자동 로딩 옵션을 켜고 끌 수 있는 고급 설정 화면입니다.

2. 다음 화면에 “잘못된 설정은 안전성·보안·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내용을 확인한 뒤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하기” 버튼을 클릭해 진행합니다.

3. 상단 검색창에 permissions.default.image를 입력해 해당 옵션을 찾습니다. 값(Value) 필드를 더블클릭해 기본값 “0”을 “2”로 변경합니다. 값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0 : 모든 이미지 허용
• 1 : 외부(타사) 이미지만 차단
• 2 : 모든 이미지 차단

4. 설정 탭을 닫고 아무 웹사이트나 열어보면 이미지가 더 이상 로딩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래대로 되돌리려면 값을 다시 “0”으로 바꾸면 됩니다.
설정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Image Block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이 애드온은 브라우저 툴바에 토글 버튼을 추가해 클릭 한 번으로 이미지 로딩을 켜고 끌 수 있게 해줍니다.
마무리
업무상 이미지를 자주 볼 필요가 없다면 위 방법으로 이미지 자동 로딩을 꺼두세요. 불필요한 데이터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웹페이지 로딩 속도도 눈에 띄게 빨라집니다. 필요할 때만 잠시 켜거나 특정 사이트만 예외로 지정해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