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민간 기업에 발주하며, 그중에서도 사이버 보안과 국방 분야 계약은 규모가 특히 큽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어떤 기업들과 손잡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미국 정부의 주요 사이버 보안 파트너와 국방 계약업체 현황을 정리해 살펴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부가 신뢰하는 공급자로 자리매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oration, MSFT)는 정부 부문에서 신뢰받는 공급업체로 자리 잡는 것을 핵심 전략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와 보안 솔루션을 통해 연방 정부 및 각종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보잉은 국방부 계약업체인가?
2002년 보잉은 기존의 군용기·미사일 시스템 부문과 우주·통신 부문을 통합해 '보잉 통합 방위 시스템(Boeing Integrated Defense Systems)'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2011년에는 보잉 방위·우주·보안(BDS) 부문이 회사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잉은 세계 2위 국방 계약업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요 정부 계약업체 순위 동향
블룸버그 정부(Bloomberg Government)의 애널리스트 던컨 에이모스는 상위 10대 정부 계약업체 중 5곳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보잉(Boeing),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 레이시온(Raytheon),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 등 거대 국방 기업들이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9 회계연도 상위 계약업체
2019 회계연도 기준 미국 정부의 상위 계약업체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1위 록히드 마틴: 약 486억 6,600만 달러 (전체의 8.23%)
- 2위 보잉: 약 280억 8,900만 달러 (4.75%)
- 3위 제너럴 다이내믹스: 약 209억 6,100만 달러 (3.55%)
빅테크 기업들도 정부 계약을 맺고 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 최대 기술 기업들이 미국 정부 및 연방 법 집행 기관과 계약을 맺고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분석,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보안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전통적으로 사이버 보안은 IT 부서의 관할 영역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컴퓨터 시스템의 보안은 일반적으로 IT 디렉터가 담당하며, 조직의 정보 자산을 보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사이버 보안 시장의 주요 기업들
사이버 보안 업계에는 다양한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점프클라우드(JumpCloud), 시큐어링크(SecureLink), 폴리체인 랩(Polychain Labs), 레드 카나리(Red Canary), 시만텍(Symantec),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등이 있으며, 각사는 아이덴티티 관리, 위협 탐지, 엔드포인트 보호 등 서로 다른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평가 좋은 사이버 보안 기업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만텍(Symantec), 체크포인트(Check Point Software), 시스코(Cisco),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맥아피(McAfee) 등이 대표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로 꼽힙니다. 이들 대부분은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이메일 보안, 엔드포인트 보호 등 폭넓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이 사용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파이어아이(FireEye)의 보안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특화 위협을 탐지합니다. 파이어아이는 AWS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로서 퍼블릭,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보호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국방부(DOD) 계약업체의 정의
미국 연방규정집(Code of Federal Regulations)에 따르면 국방 계약업체는 "국방부와 직접 용역, 물품 또는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모든 개인, 회사, 법인, 파트너십, 협회 또는 기타 법적 실체"로 정의됩니다.
계약업체는 국방부 직원인가?
계약 근로자는 군 복무 중인 장병, 국방부 민간 경력직 공무원 또는 국방부 소속 기타 공무원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군사 작전 당시에는 계약업체 소속 인력이 현지 국방부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정부 계약자란 누구인가?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여 특정 업무를 수행하거나, 노동력과 자재를 공급하거나, 재화와 용역을 판매하는 개인 또는 조직은 연방 계약자(federal contractor)로 간주됩니다.
우리 회사도 정부 계약자인가?
거의 모든 연방 계약자는 행정명령 11246호(Executive Order 11246)에 따라 연방 정부와 거래를 진행합니다. 해당 명령은 고용 기회 균등(EEO) 및 적극적 고용 개선(AA) 관련 의무를 부과하므로, 자사의 계약 내용에 어떤 법률이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미국의 미사일을 만드는가?
차세대 장거리 미사일 요격체 개발 사업에서는 현행 세대 요격 미사일을 생산하던 보잉의 초기 입찰이 탈락했습니다. 펜타곤은 노스롭 그루먼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을 차세대 요격체 개발업체로 선정했으며, 록히드 마틴이 노스롭 그루먼과 협력하여 개발에 참여하게 됩니다.
레이시온은 아직 존재하는가?
레이시온(Raytheon)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기업으로, 냉전 시기 군사 기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무기와 군용·상용 전자제품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삼았던 레이시온은 2020년 4월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코퍼레이션(United Technologies Corporation)과 합병하여 오늘날의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Raytheon Technologies)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국방 계약업체는?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본사를 둔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oration)은 세계 최대 국방 계약업체입니다. 방위 분야 매출은 약 532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회사 전체 매출의 89%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