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터 연예 소식, 스포츠와 정치, 대형 이벤트와 일상적인 관심사까지. 트위터(Twitter)는 언제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한 가지 소식이 트위터를 더욱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만들 전망입니다.
미디어 퍼블리셔를 위한 라이브 영상 API
트위터가 라이브 영상 API(Live Video API)를 출시하면서 미디어 퍼블리셔들이 실시간 영상을 그 어느 때보다 손쉽게 게시할 수 있게 됩니다. 쉽게 말해, 대형 전문 카메라, 편집 장비, 데스크톱 편집 소프트웨어는 물론 위성 방송차까지도 트위터를 통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트위터의 라이브 API는 페이스북(Facebook) 라이브 API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전문 방송 장비를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새로운 API를 통해 대형 카메라, 편집 보드, 다양한 PC용 편집 도구, 위성 방송 차량 등이 별도의 중간 과정 없이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수많은 크리에이터와 방송사가 자신들의 '첫 번째 화면' 콘텐츠를 트위터라는 '두 번째 화면' 안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퍼리스코프(Periscope)의 몰락을 의미하는 걸까?
퍼리스코프는 트위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라이브 영상 앱으로, 실시간 방송과 라이브 영상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이번 소식과 함께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과연 트위터는 이 앱을 계속 운영할 것인가, 아니면 자체 API와 기능으로 대체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또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퍼리스코프의 다운로드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자, 회사가 앱 자체에 라이브 기능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트위터는 NFL 경기나 대통령 후보 토론회와 같은 대형 라이브 이벤트를 중계하며 영상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써 왔습니다.
결국 트위터가 퍼리스코프에 대한 의지를 유지할지, 아니면 더 많은 방송·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메인 앱에 통합해 나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시간이 답을 줄 것입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