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Wi-Fi 네트워크에 연결하려고 하면 맥(Mac)이 보안 키, 즉 비밀번호 입력을 요청합니다. 이 암호는 처음 연결할 때 한 번만 입력하면 되죠. 그런데 나중에 맥에 저장된 Wi-Fi 비밀번호를 다시 확인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macOS는 이전에 저장된 키를 사용해 익숙한 무선 네트워크에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하지만 가끔은 새 기기를 등록하거나 방문객에게 네트워크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등, 저장된 암호를 직접 확인해야 할 상황이 생깁니다.
다행히 잊어버린 암호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macOS는 보안 자격 증명을 키체인(keychain)에 저장하며, 언제든지 접근해 필요한 정보를 꺼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키체인 접근(Keychain Access)과 터미널(Terminal) 두 가지 방법으로 macOS에서 저장된 Wi-Fi 비밀번호를 찾고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키체인 접근으로 맥의 저장된 Wi-Fi 비밀번호 찾기
macOS 키체인에서 저장된 Wi-Fi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경로에서 키체인 접근(Keychain Access)을 실행합니다.
- 사이드 메뉴의 시스템 키체인(System Keychains) 아래에서 '시스템'을 선택합니다.
- '암호' 탭을 클릭해 검색 결과를 필터링합니다.
- 확인하려는 무선 네트워크 이름을 찾아 더블클릭합니다.
- '암호 보기' 체크박스에 체크한 후 관리자 계정의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면 보안 키가 화면에 표시됩니다.
터미널로 저장된 Wi-Fi 비밀번호 찾기
직관적인 그래픽 인터페이스 대신 명령줄을 선호한다면, 터미널을 사용해 저장된 Wi-Fi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먼저 보안 키를 확인하고자 하는 무선 네트워크의 정확한 이름(SSID)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터미널에서 저장된 Wi-Fi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순서:
-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경로에서 터미널을 실행합니다.
- 아래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SSID" 부분은 실제 무선 네트워크 이름으로 바꾸고 Return(엔터) 키를 누릅니다.
security find-generic-password -ga "SSID" | grep "password:" - 관리자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뜨면 입력합니다. 그러면 터미널에 해당 네트워크의 보안 키가 표시됩니다.
키체인 접근으로 잊어버린 각종 암호 찾기
키체인 접근은 맥에서 Wi-Fi 비밀번호를 찾는 데만 유용한 것이 아닙니다. 저장해 둔 다른 응용 프로그램의 암호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항목 대부분은 로그인 키체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앱의 로그인 정보는 어차피 나중에 다시 필요하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 저장된 암호 보관소가 있다면 허둥지둥 암호를 재설정할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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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가 대신 기억해 주니 굳이 좋은 기억력이 필요 없는 시대가 왔네요. 어쩌면 우리 뇌도 곧 쓸모없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일부는 이미 그런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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