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손에 넣으면 완전히 익숙해지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지난 몇 년간 크게 변화해 왔고, 마시멜로에서 파이나 안드로이드 10처럼 버전을 크게 건너뛰어 업그레이드했다면 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방식, 아이콘, 앱 서랍, 위젯, 설정 항목, 각종 기능까지 눈에 띄는 변화가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시 당황하거나 도움을 찾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바로 그 부분을 이 글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새 폰에 빠르게 적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설정(Settings) 메뉴를 샅샅이 살펴보는 것입니다. 원하는 모든 커스터마이징은 설정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거슬리는 알림 소리, 짜증 나는 벨소리, Wi-Fi나 네트워크 연결 문제, 계정 관련 문제 등 각종 문제 해결의 관문 역할도 합니다. 즉, 설정 메뉴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중앙 제어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안드로이드 설정 메뉴를 여는 다양한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설정 메뉴 여는 방법
1. 앱 서랍에서 열기
모든 안드로이드 앱은 '앱 서랍(App Drawer)'이라는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설정 앱도 예외가 아니며, 아래 단계를 따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앱 서랍 아이콘을 탭해 앱 목록을 엽니다.

2. 목록을 아래로 스크롤해 설정(톱니바퀴) 아이콘을 찾습니다.

3. 설정 아이콘을 탭하면 설정 메뉴가 화면에 열립니다.
4. 아이콘을 찾기 어렵다면 검색창에 '설정'을 입력해도 됩니다.

2. 홈 화면 바로가기 만들기
매번 앱 서랍을 여는 대신 홈 화면에 설정 바로가기를 추가하면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메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1. 앱 서랍을 연 뒤 스크롤하여 설정 아이콘을 찾습니다.

2.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아이콘이 손가락을 따라 움직이고 배경에 홈 화면이 나타납니다.
3. 아이콘을 홈 화면의 원하는 위치로 끌어다 놓으면 설정 바로가기가 생성됩니다.
4. 이후에는 홈 화면의 설정 바로가기를 탭하기만 하면 바로 설정 메뉴가 열립니다.
3. 알림 패널(퀵 설정)에서 열기
화면 상단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퀵 설정 메뉴가 열립니다. 블루투스, Wi-Fi, 모바일 데이터, 손전등 등의 토글 버튼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여기서도 작은 톱니바퀴 아이콘을 눌러 설정 메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1. 화면이 잠금 해제된 상태에서 알림 패널을 아래로 끌어내립니다.
2. 기기와 UI(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따라 축소형 또는 확장형 퀵 설정 메뉴가 열립니다.
3. 축소된 메뉴에 톱니바퀴 아이콘이 보이면 탭해 설정 메뉴를 엽니다.

4. 없다면 한 번 더 아래로 스와이프해 전체 메뉴를 펼칩니다. 퀵 설정 메뉴 하단에서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5. 아이콘을 탭하면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4. 구글 어시스턴트 활용하기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방법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 기기에는 AI 기반 개인 비서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OK 구글" 또는 "헤이 구글"이라고 말하거나 홈 화면 구글 검색창의 마이크 아이콘을 탭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어시스턴트가 듣기 시작하면 "설정 열어 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알아서 설정 메뉴를 열어 줍니다.
5. 서드파티(외부) 앱 활용하기
기본 설치된 설정 메뉴 대신 별도의 앱을 사용하고 싶다면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정' 관련 앱을 검색해 보세요. 선택지가 매우 다양합니다. 이런 앱들은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앱 사용 중에도 사이드바로 설정을 열 수 있는 기능, 앱별 프로필을 저장해 볼륨·밝기·화면 방향·블루투스·화면 꺼짐 시간 등을 따로 관리하는 기능 등 부가 기능도 풍부합니다.
이 외에도 구글 설정, 개인정보 보호 설정, 키보드 설정, 네트워크 및 인터넷 설정 등 찾아 들어가기 까다로운 세부 설정들이 많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앞으로 자주 필요하게 될 유용한 설정들의 위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6. 구글 설정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관련된 환경설정을 변경하려면 구글 설정을 열어야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나 구글 지도 같은 앱의 설정을 바꿀 때도 구글 설정을 거쳐야 합니다.
1. 설정 메뉴를 연 뒤 아래로 스크롤하면 '구글(Google)' 항목이 보입니다.

2. 탭하면 필요한 구글 설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개발자 옵션
개발자 옵션은 기기의 성능과 동작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고급 설정 모음입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메뉴가 아니며, 루팅처럼 고급 작업을 시도할 때만 필요합니다. 개발자 옵션은 기본적으로 숨겨져 있으므로 먼저 활성화해야 합니다. 설정 → 휴대전화 정보 → 빌드 번호를 7회 연속 탭하면 "개발자가 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며, 이후 설정에서 개발자 옵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1. 휴대전화의 설정을 연 뒤 '시스템' 탭을 엽니다.

2. '개발자 옵션'을 클릭합니다.

3. 이곳에서 다양한 고급 설정을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8. 알림 설정
알림은 때로 유용하지만 때로는 짜증만 유발합니다. 어떤 앱에게는 알림을 허용하고 어떤 앱은 차단할지 직접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사소해 보이지만 앱 수가 늘어날수록 쏟아지는 알림에 지치게 되는데, 이때 알림 설정으로 선호도를 조정하면 됩니다.
1. 휴대전화에서 설정을 엽니다.
2. '알림' 옵션을 탭합니다.
3. 앱별로 알림 허용/차단을 선택할 수 있는 목록이 표시됩니다.

4. 여기서 더 나아가 특정 종류의 알림만 허용하는 등 세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합니다.

9. 기본 앱 설정
특정 파일을 탭했을 때 여러 앱이 후보로 뜬다면 해당 파일 형식의 기본 앱이 아직 지정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때 '항상 이 앱으로 열기'를 선택하면 해당 앱이 기본 앱으로 지정되어 이후 같은 종류의 파일을 열 때 앱 선택 과정이 생략되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실수로 잘못된 기본 앱을 지정했거나 제조사가 미리 설정해 둔 경우, 원하는 다른 앱으로 파일을 열 수 없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기본 앱 설정을 변경하면 됩니다.
1. 휴대전화의 설정을 연 뒤 '앱' 옵션을 선택합니다.

2. 앱 목록에서 현재 어떤 파일 형식의 기본 앱으로 지정된 앱을 검색해 찾습니다.

3. 해당 앱을 탭한 뒤 '기본으로 설정' 또는 '기본으로 열기' 옵션을 클릭합니다.

4. '기본값 지우기'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 기본 앱 설정이 해제됩니다.

10. 네트워크/인터넷 설정
네트워크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사업자와 관련된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면 무선 및 네트워크 설정을 이용해야 합니다.
1. 휴대전화에서 설정을 엽니다.
2. '무선 및 네트워크'(또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옵션을 탭합니다.

3. 문제가 Wi-Fi와 관련 있다면 Wi-Fi를, 통신사와 관련 있다면 '모바일 네트워크'를 클릭합니다.

4. 이곳에서 SIM 카드와 통신사 관련 다양한 설정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11. 언어 및 입력 설정
언어 및 입력 설정에서는 휴대전화의 기본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지원하는 수백 가지 언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입력에 사용할 기본 키보드도 지정할 수 있습니다.
1. 휴대전화의 설정으로 이동한 뒤 '시스템' 탭을 엽니다.

2. '언어 및 입력' 옵션을 찾아 탭합니다.

3. 원한다면 다른 키보드를 기본 입력 방식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4. 이제 '언어 및 지역' 옵션을 탭합니다.

5. 추가 언어를 등록하고 싶다면 '언어 추가' 옵션을 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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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안드로이드 폰에서 설정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 다룬 내용 외에도 탐험할 것은 무궁무진합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다양한 설정을 직접 조정해 보면서 기기 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해 보길 권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